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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초구의회 최병홍의장 신년사
작성자 서초구의회 작성일 2015.01.02 조회수 3402
<2015 을미년 신년사>


희망찬 을미년 양띠해가 밝았습니다.

양은 천성적으로 온화하고 순한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양의 해를 맞아서 우리 사회에도 화합의 기운과 가슴 따뜻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 4대 성인이신 공자님은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고 하셨습니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으로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명분에 맞게 행동해야 함을 역설하셨습니다.

이천 오백년 전 공자의 말씀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웁니다.

오늘의 시대정신은「복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복지예산은 100조 원을 넘어섰고 서초구 예산의 40% 이상이 복지예산입니다. 복지수요는 분출하는데 경제 침체로 복지 재원은 바닥입니다. 반면에 수많은 복지제도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지난 50년의 압축 경제성장의 부작용으로 재난 발생이 빈번한 것도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원의 역할은 지역의 대표이자 순수한 봉사자로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재난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의회가 하는 일은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으면서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우리 의회와 의원이 존재하는 이유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도 서초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일상에 묻혀 걷다보면 풀어진 내 신발 끈에 밟혀 넘어질 때가 있는 것처럼, 마음이 헐거워져 삶이 쓸쓸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일출을 바라보면서 잠시 앉아 신발 끈을 묶다보면, 헐거워진 마음을 단단히 조여 맬 수 있듯이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다시금 품어봅니다.

비록 사회 각계에서 내놓은 새해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만 밝은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시면서 다가오는 도전과 난관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복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초구의회의장 최 병 홍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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