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준우위원님께서 그동안 공부도 많이 하시고 저희 과에서 진행하는 준설작업에 대해서 문제점이 없나 많이 연구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정말 감사 말씀부터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염려하는 것은 사실 이 공사라는 것이 일목요연하게 100% 완벽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가지 그림을 가지고 왔는데요. 아주 간단한 공정입니다. 벽돌을 쌓는 공정입니다. 여기에 보면 한 세 사람 정도가 일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설계를 하면서 검토를 한다고 그러면 하루종일 걸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분들한테 임금을 어떻게 주어야 될 것이며 과연 똑같이 주어야 되느냐, 능력에 따라서 다 다를 것이고 그리고 자재비에 대해서도 그 시기마다 다 다른 것이고 또 이 공사를 맡아서 하시는 분들한테 적당한 이윤도 제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를 따져가지고 가장 정답이 뭐냐를 해서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 저희들뿐만 아니라 서울시 그리고 국토부에서도 같이 고민해서 만든 것은 품셈입니다, 공사품셈.
그래서 거기에 기준해서 사실 저희들이 대가를 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는 인건비, 노무비 모든 것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과연 가장 적당한 것이 어떤가는 정답은 없지만 그래서 최소한 기준을 만들어서 내려준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저희들이 보통 얘기하는 설계기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준우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지적하신 것 중에 한 예를 든다면 한 아홉 가지 정도 되는데 일일이 다 말씀드릴 시간은 안 될 것 같으니까 한두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 이윤에 대해서 한 15%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15% 정도 이내로 주게 되어 있습니다. 과연 적정 이윤이 얼마냐 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사의 어떤 질과 어떤 형태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고민들을 하면서 건설설계 기준에 의해서 저희들이 최소한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한 예를 든다면 제가 예를 들었는데 더 더욱 준설작업이라는 것은 여러분 특히 위원님들께서는 다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주민들이 생각하시기에는 내용을 모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현장조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CCTV를 다 일일이 넣어서 하수관로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퇴적토가 얼마만큼 쌓여 있는지 냄새가 얼마만큼 나는지 정확하게 CCTV 넣어서 확인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물량을 조사해서 작업지시가 나간다면 나중에 작업결과하고도 거의 100% 같을 수 없지만 99%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많은 비용이 따르고 노력이 따릅니다.
그래서 그것은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준비를 하고 작업하는 것은 맨홀 뚜껑을 열고 그 상태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떤 퇴적토 그리고 사람이 맡을 수 있는 악취 정도를 갖고 민원이 발생하면 여기는 퇴적토는 작지만 악취로 세정해야 되겠다, 여기는 퇴적토가 이 정도 되어 있으니까 이 정도로 추정해서 작업지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