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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서초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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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8년 09월 06일 (목)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개식순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1분 개식
의사팀장 박은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1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안종숙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종숙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조은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토록 끈질겼던 폭염마저 한풀 꺾이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뒤에는 벌써 가을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는 8일은 찬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입니다. 농가에서는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유심히 관찰해 가을 농사의 성공을 가늠해 보았다고 합니다. 절기에 순응해 살림살이를 살피고 깊어 가는 가을에 대비한 조상의 지혜를 생각케 하는 계절입니다.
그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면서 생활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시느라 고생하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폭염과 집중 호우에 따른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신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서초구의회가 출범한 지 이제 두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서초구의회는 최대한 많은 구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경청하며 무엇이 진정 구민을 위한 일인가를 깊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 축적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는 등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제8대 서초구의회가 ‘구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한 첫 단추로 서초구의회는 직접 현장에서 구민들의 바람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만나고 듣고 소통하며 구민의 삶 안에서 민원사항과 불편을 해결하고자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서초구의회에서는 서초구에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제4회 서리풀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9일간 서초 전역에서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이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주십시오.
모든 행사의 추진은 첫째도 둘째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축제를 진행하면서 행정의 공백으로 인한 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축제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 구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년간 축적된 경험을 살려 축제를 위한 축제로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세심한 준비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행사 진행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의 소통은 다소 미흡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서초구의 중요한 행사나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반드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함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명심해 주시고 이행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 파트너로서 의회와 협의하고 지혜를 나누는 책임 있는 모습을 요청합니다.
이는 비단 서리풀페스티벌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닙니다. 집행부는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의 소통속에서 정책의 완결성을 추구하는 일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회기를 보더라도 집행부는 개회 이틀 전에 충분한 사전 설명도 없이 주요 안건 계획을 제출하였습니다. 주요 안건을 상정할 경우에는 최소한 회기가 개시되기 전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그 사업이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누락되어진다는 것은 그동안 반복되어온 집행부의 의회 경시 태도의 연장선으로 생각됩니다. 의회에 대한 존중은 곧 구민에 대한 존중입니다. 집행부가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의회 또한 구민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것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서초구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가 무색해지는 참담한 사건이었습니다. 한 개인의 과오로 우리 모두가 피해를 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엄격한 잣대로 우리 스스로를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보다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과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누군가를 통해 잃어버린 구민의 신뢰를 하루빨리 되찾아 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곧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살림살이를 비롯해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편으론 기쁜 명절이 다가옴에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이 우리들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주시는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은주
이상으로 제281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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