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42만 서초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45회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들을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할 기회를 갖게 된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9대 서초구의회는 서초구정의 믿음직한 동반자입니다. 2022년 새로운 출발을 함께 했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더 나은 서초를 위해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오직 서초구민을 위해 안건을 심의하고 정책을 결정하셨습니다.
제9대 서초구의회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에 힘입어 제 민선 8기 서초구는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변화들을 만들며 서초 전성시대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구의회의 전폭적인 협력 덕분에 서초구는 흔들리지 않고 42만 구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봄, 가을 양재천에서 열린 2025 양재아트살롱은 지역문화, 예술과 골목상권이 만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방문객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양재천길 상권은 2022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살롱 in 양재천 브랜드를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복합로컬 거점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으로 선정되며, 지역 기반 상권 육성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은 모집 인원의 6배가 넘는 판매 신청자가 몰렸고, 총 7억 원의 판매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양재아트살롱은 골목 상점, 지역 공방 등 다양한 주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며, 지역의 잠재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경부간선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길마중초록숲길은 구민의 일상 속 서초 대표 명품 숲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넓은 산책로와 순환형 맨발길 그리고 계단과 턱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내년 4월까지 3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녹색 보행축이 완성됩니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시 인프라는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서초구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도로 열선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3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10월에는 8개소를 추가로 조성했습니다.
특히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총 31개소의 도로, 열선 구간이 설치되었습니다.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서초구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생활 안전 선도도시로 꾸준히 나아갈 것입니다.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선도 행정은 한층 위상을 높였습니다.
서초구는 지난 4월부터 반포학원가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찾아가는 전성수다’를 통해 반포학원가 일대의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2년에 걸친 검토와 기관 간 협의 끝에 실현된 정책입니다. 단순한 교통질서 정비를 넘어 주민의 안전과 학습 환경 개선을 실질적으로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 숙원, 주민 민원 등을 꾸준히 행정에 담아갈 것입니다. AI 기반 행정혁신은 더욱 속도를 높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침수계측 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지키는 지능형 도시 행정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공공CCTV 영상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즉시 경보로 연계하는 도시 안전망을 완성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강남역 인근 등 도심 내 상습 침수지역 7개소와 주요하천 3개소에 우선 설치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소통을 선도하며, 정책 홍보의 새로운 모델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정 소식을 알기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책 중심의 홍보 방향을 지키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5만 관객과 함께한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서리풀 청소기동대 쇼츠영상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영상은 큰 공감을 얻으며, 누적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서초다운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 구민과 호흡하는 공감 행정으로 더 많은 구민이 행정의 변화와 정책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초구는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도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해오리 공법이 적용된 특허 제연정화 장치를 탑재해 담배 연기의 외부 확산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기존 시설이 지닌 폐쇄성을 극복했습니다. 도심 속 거리 흡연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디자인 혁신으로 풀어냈듯이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으로 모두가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서초구의 자랑인 디지털 민원실 OK민원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제에서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초구는 10월 기초 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4년 연속 서울 1위, 생활만족지수 서울 1위에 선정되는 등 서초구의 행정 성과는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바로 “서초에 살아서 참 좋다”는 구민의 마음이 만들어낸 영예로운 결과이며, 구민 한 분 한 분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으로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빚어낸 아름다운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서초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매년 인건비와 사회복지비, 시설 운영비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용 예산 역시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초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용 재원을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미래 서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가치 있게 활용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9417억원으로 2025년과 비교하면 5.7%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660억원이 늘어난 9122억원, 특별회계는 155억원이 감소한 295억원입니다.
지금부터 2026년 본예산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일할 맛 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양재AI특구에 AI·ICT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양재동 강남데이터센터에 조성된 이 센터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과 경영·기술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오는 12월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입주할 30개 우수기업을 선정하였고, 초기 창업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용 펀드 조성도 시작했습니다.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유니콘 기업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 등 다양한 인프라와 혜택을 제공해 좋은 기업이 모이고, 그 성장이 곧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서초구는 지역 상권의 활력과 구민의 일자리 기회를 함께 키우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컬 상권 “케미스트릿 강남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팀이 지역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골목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통해 업계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니어 세대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맞춤형 취업 연계를 지원하겠습니다. 세대별, 계층별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정책으로 함께 일하고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일자리 도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초구는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단지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공공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2026년 준공·입주 예정 단지의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도시 기능과 생활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명품 주거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초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과 연계해 동광로 도로 확장 및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차로를 확장하고 보행로를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양재1·2동 빗물펌프장은 지난 2월과 9월에 각각 착공하였으며, 2026년도에 구조물 공사와 하수관로 신설 및 개량을 지속 추진하여 집중호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시 방재 인프라를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익 향상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서래마을공영주차장 환경개선 공사는 2026년 5월, 내곡동 민관 협력 주차 복합건물은 2026년 6월, 구룡공영주차장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조화된 품격 있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면산 무장애숲길 3단계 조성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길마중초록숲길 3단계 사업을 통해 명품 숲길을 완성하고 이와 연계해 경부간선도로변 녹지 산책로를 조성하여 순환형 산책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 3월 개장을 앞둔 말죽거리공원은 세대가 함께 쉬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서초의 새로운 쉼터로 만들겠습니다. 걸어서 만나는 ‘서초 행복길’은 사람과 숲, 그리고 일상이 연결되는 그린도시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2026년 서리풀 골목길 가꿈사업’을 추진하여 우리동네 골목길을 지역의 새로운 명소이자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또한 강남대로 95길 등 5개소에 눈 녹이는 도로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 주택가 생활도로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친화형 골목길을 조성하겠습니다. 누구나 걷기 편하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골목길, 일상의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 무엇보다 “서초에 사는 것이 자랑이다”라는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서초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일상이 예술인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K-패션 & 뷰티 코칭 스테이션’을 특화 운영하고,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여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활력을 높여, 세계인이 주목하는 서초의 관광 명소로 키워가겠습니다.
또한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활성화해 도심 곳곳에 문화의 향기를 확산시키고, 내년 9월 개관하는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에는 서리풀페스티벌 라운지를 만들고 서초문화예술회관에는 오픈하우스를 조성하여 구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예술이 곧 일상이 되는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독서문화축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도서관과 여행하는 서재 등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지식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초책있는거리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조성된 서초역 향나무 상징 공간은 서초의 정체성과 품격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아·태 사법정의 허브이자 법률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예술의전당 앞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서리풀 악기거리 디자인 상징물을 통해 예술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리풀 악기거리 토요 브런치 투어를 운영해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있는 거리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책과 예술, 법과 문화, 그리고 삶이 하나로 이어지는 ‘서초문화벨트’를 완성하겠습니다.
넷째, 함께 사는 따뜻한 돌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초에 사는 것이 복지다’라는 정책 비전 아래, 세심하고 든든한 돌봄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12월에 출범하는 서초복지돌봄재단은 복지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돌봄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서리풀샘’을 통해 통합교육복지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재생사업을 통해 자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자립 지원을 추진하는 ‘더이어줌센터’는 2026년 6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서초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 돌봄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리풀노리학교는 2026년 9월에 방배2동 2호점을 개관하고, 양재2동 등 3개소에도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서초시니어라운지 3개소를 확충하여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복지공간을 조성하고, 데이케어센터 2개소를 새로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세심한 일상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12월 개관하는 우면열린문화센터와 서초시니어플라자는 문화·여가·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웃는 도시, 나이 들어도 행복한 도시, 서초에 사는 것이 복지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주민에 응답하는 스마트 화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담고등학교는 2026년 3월, 반포초등학교는 2026년 9월, 반포중학교는 2027년 3월 재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적기에 개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 어린이보호구역 표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먼저, 반포종합운동장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착공 전 필요한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신반포스포츠센터는 2026년 상반기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새로운 스포츠시설은 생활체육과 여가, 주민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구민의 건강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AI로 그리는 스마트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선도 개발하며, IoT 기술을 접목한 통학버스 및 공공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여 모든 공공 셔틀버스에 적용하고, 버스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행사 일정, 복지 프로그램, 체육시설 강좌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에이전트 기능이 탑재된 AI 챗봇 시스템 ‘서초 AI전트’를 구축하고 12월 대시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서초 AI전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행사, 교육, 강좌 예약 기능을 강화하고 2027년에는 민원과 복지 등 공공서비스 전반을 통합한 ‘원스톱 AI행정 서비스’로 확장하겠습니다. AI가 행정을 바꾸고, 행정이 구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서초구를 대한민국 스마트 행정의 표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서초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지만, 구민 행복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일군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구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별해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주민이 낸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구민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민생에 숨통을 틔우고 구민과의 약속을 마지막 하나까지 완수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예산안 편성 취지를 깊이 헤아려, 따뜻한 성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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