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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 서초구의회 (1차정례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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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25년 06월 05일 (목)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개식순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시정연설 1. 폐 식
10시 개식
의사팀장 박수경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42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고선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선재
존경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전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은 모내기를 시작한다는 절기상으로 망종입니다. 농경 시대에 이 시기를 놓치면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듯이 서초구 행정도 지금이야말로 중간 점검을 통해 흐트러짐 없이 추진력을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빈틈없는 점검과 세심한 관리로 모든 사업이 알찬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 동안 제342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립니다. 이번 정례회는 구정 질문을 비롯하여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여개의 민생 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구민들이 고단한 삶 속에서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결산서와 추경 예산서에 쓰인 숫자들입니다. 숫자에 담긴 민의를, 민심을 무겁게 느끼며 결산은 책임 있게, 추경은 신중하게 심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추경안에 양재 AI 특구 조성을 위해 4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우수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뿌리내리도록 돕는 것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구민의 세금이 대거 투입되는 만큼 실사구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 성과평가나 사후관리를 통해 실효성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기회는 살리고 낭비는 막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16명 의원들은 현장을 집무실 삼아 구민들의 애로를 해결하며 그래도 서초구의회가 있어 내 일상이 나아지고 있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현장 방문과 점검, 연구단체 활동, 자원봉사, 역량 강화 교육 등 민생을 챙기고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정책 지원 전문 인력 도입으로 의정 활동의 전문성도 한껏 높아졌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제9대 의회의 마지막 1년입니다. 해현경장,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팽팽하게 조여 매는 심정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을 대신한다는 대의에 충실하여 오직 구민의 뜻으로 구민의 행복을 일궈나가야 합니다. 그간의 경험과 노력이 축적된 지금이야말로 진짜 실력을 보여줄 시간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경제는 얼어붙고 정치는 갈라진 지금, 갈등을 넘어 민생 회복에 집중하는 것을 남은 1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일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곧 구민의 행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층 더 책임감 있게 의정 활동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리가 남긴 흔적이 뒤따라오는 이들에게는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초대 의회부터 9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30여년의 의정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는 의정백서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6.25전쟁 75주년 그리고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분쟁은 우리에게 호국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아물지 않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보훈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초구의회는 보훈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고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어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전성수 구청장님의 시정 연설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전성수
사랑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42회 제1차 서초구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드리고 올 하반기 서초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며 의원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구초심을 잊지 않고 구민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예산을 전략적,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서초구의 이 같은 노력에 의원님들께서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의정 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서초구에 애정 어린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며 흔들림 없이 구민의 삶을 최우선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서초구와 함께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초다운 서초는 구민의 자부심입니다. 이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서초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렇기에 올 상반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의 AI 특구인 양재AI 미래융합 혁신특구와 서울 유일의 한강을 품은 고터 세빛 관광특구가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100년 서초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전략 산업이 돛을 올린 것입니다. AI 산업과 관광산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서초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지역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서초의 경제를 지지해 주는 대들보입니다.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물가 상승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풀어 골목별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생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 특별 대책을 추진했습니다. 분야별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갔습니다. 이를 통해 서초형 상생 경제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 안전은 서초다운 서초의 필수 조건입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문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작은 균열도 놓치지 않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 현장, 안전 취약 지대를 직접 살폈습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 안전에 타협하지 않는 전문가의 시선에서 현장을 세밀하게 확인한 결과 모두 64건의 위험 요소들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안전 앞에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숙원을 또 한 번 해결했습니다. 우면동 주민들께서는 강남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2022년, 2023년에도 주민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을 변경한 바 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유관기관 등에 4435번 버스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를 이어 나간 끝에 이번에 4435번 버스 노선이 연장되었습니다. 우면동에서 대치동 학원가와 대형 의료시설까지 연결됨으로써 교육과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에 대해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서초구가 선도적으로 실시해온 스마트 행정은 혁신성과 효율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2025년 제1회 CCTV 통합관제 우수 사례 경진 대회 대상,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에 전 세계가 주목했습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이 그린월드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역대 네 번째 수상인 동시에 전국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수상입니다.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든 성과는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서초구의 생활 행정, 신뢰 행정 위에 의원님들의 건설적인 의정 활동이 더해져 이처럼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현재 서초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매우 엄중합니다.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기존 전망치인 1.8%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에 따른 대미 수출 감소, 내수 회복 지연의 여파입니다.
체감 경기는 더욱 위축되어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습니다. 구민은 서초를 존재하게 하는 힘입니다. 구민들께는 어느 때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한발 먼저 움직여 적절한 시점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해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행정의 책임이고 사명입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게 된 배경입니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121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329억원을 편성하였고 특별회계는 112억원을 감편성했습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주요 사업 182억원, 보조금 반환금 134억원, 국·시비 매칭 구비부담금 121억원, 기금 전출금 등 22억원, 기타 세출 조정 870억원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적재적소에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요 사업별 추진 현황은 물론 효과성, 긴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사업은 기편성된 예산을 조정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를 우선함으로써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분했습니다.
그러면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입니다. 서초의 내일을 준비하고자 청사진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양재AI특구는 서초구가 대한민국 AI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재AI특구의 성공을 위해 확실한 토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 500여개 수준인 AI 관련 기업 수를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해 극초기 AI 스타트업이 마의 3년을 넘겨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양재 AI ICT 혁신지구 운영센터와 우수기업 센터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 확장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처럼 기업 유치를 넘어서 AI 산업 생태계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서초구는 유니콘기업을 키우고 AI 혁신을 이끄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진화할 것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환승거점 통합개발과 관련, ‘환승코어’ 적기 개통에 힘쓰겠습니다. 환승코어는 GTX-C 노선과 서초구 복합청사를 잇고 환승센터, 주차장, 지상 공간까지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환승코어 조성이 잘 마무리돼야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환승체계를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구의 유·무형 자산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기부채납 시설 결정에 있어, 우리 구에 필요한 공공시설인지 면밀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또 용역을 시행해 향후 확충할 공공시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합니다.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기부채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야간 경관을 브랜드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강과 생태환경, 도심의 특성이 조화로운 서초구의 야경은 무형의 자산입니다.
야간 경과를 체계적으로 진단·분석한 뒤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야간 경관 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겠습니다. 서초구를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도시로 각인시키겠습니다.
둘째, 생활 안전망의 강화입니다. 잠깐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사당천 복개구조물, 소하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집중 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침수 피해, 재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사당천의 경우 노후화된 구간이 확인됨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소하천 역시 석축 파손 등이 우기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도 정비하겠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기습 강설 및 폭설이 잦아졌습니다. 열선 추가 확충, 자동염수살포 장치 배관 등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 제설제 추가 확보, 제설전진기지 운용 등 제설 프로세스를 보다 견고하게 만들겠습니다. 주민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겨울철 도시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하겠습니다.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와 아쿠아아트 보도육교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구조적 안전성과 잠재적 결함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여 미리 조치하겠습니다.
일상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려 합니다. 전기차충전인프라 안전시설을 구축해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내방역 일대에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정원형 수목을 식재해 ‘빗물 정원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수해 방지와 친환경 도시 경관 조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서초의 특색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강남에서 신논현역 일대 공중화장실에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가림막,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을 설치합니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차단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민생 중심 행정의 추진입니다. 주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잠원하길, 방배카페 골목상권 경관을 개선합니다. LED 패널을 활용한 미디어월 조성, 도로 스텐실 포장, 스크린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걷는 즐거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상권별 특성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반의 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초의 골목은 단순한 통로가 아닙니다. 소상공인의 일터이자 주민 삶의 무대입니다. 상권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상권의 경쟁력이 서초형 문전성시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사업도 지속하겠습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는 포기하지 않게, 청년 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합니다. 더 많은 청년들이 구직 첫 관문을 무사히 넘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때까지 뒷받침하겠습니다.
서초만의 감성이 살아있는 복합수변공간을 구축합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의천 수변공간에 카페를 만들 예정입니다. 문화와 경제, 휴식과 소비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지역형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여의천 수변공간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상권과 연계해 고용과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복합형 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용주차장 스마트 주차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속도를 높입니다. 실시간 주차 정보가 제공되면 주차장 내 혼잡도를 줄여 이용 편의성, 관리 효율성이 함께 향상됩니다. 공영주차장이 생활 속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노후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을 보수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합니다.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내 주택사면, 옹벽, 도로, 산책로와 인접한 경계벽 등 사고 우려가 큰 시설에 보수비를 지원합니다. 두 사업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사업의 완수입니다.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주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공원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관련, 도구머리 근린공원에 무장애숲길을 조성하여 현장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실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안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세대공감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6월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서초구민 체육센터 내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만듭니다. 우면주민편익시설에는 서리풀놀이학교, 우리동네키움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함께 조성합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초 내 소통과 상생 문화를 다지겠습니다.
나이 들수록 행복한 도시를 위해 시니어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합니다. 서초시니어플라자에 시니어라운지, 느티나무쉼터가 조성되고, 치매안심센터도 이전됩니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시니어 대상 문화·여가·교육·건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여 시니어가 서초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고령 시대, 서초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가장 좋은 행정은 가장 많은 사람을 가장 많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한 발 먼저 움직이고 제일 나중까지 남아 마무리하는 것이 행정의 소임일 것입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현재, 행정은 보다 진취적으로 펼쳐져야 합니다.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구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을 위해 고심을 거듭했고, 그 결과물이 추가경정예산안입니다.
제9대 서초구의회와 민선 8기 서초구는 구민의 삶을 함께 살피고 챙겨왔습니다. 집행부와 구의회는 한마음으로 구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서초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우리의 진심이 구민들의 일상에 기적 같은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초구는 묵묵히 행하겠습니다. 서초구 의회가 예산안 편성 취지를 깊이 헤아려 심의·의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만들어 서초다운 서초를 만드는 여정에 의원님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상으로 제342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3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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