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조건

서초구의회▼

9대▼

337회▼

본회의▼

제337회 서초구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개회식▼

관련 첨부 파일

관련의안

의안명
발의일
발의자
발의의원
별첨자료
이전회의록
이전 회의록이 없습니다.
다음회의록
본회의
  • [본회의]
  • 제337회 서초구의회(2차정례회)
  • 개회식
  • 서초구의회

일       시

2024년 11월 15일 (금)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개식순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시정연설 1. 폐 식
10시 개식
의사팀장 박수경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37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고선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선재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전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제9대 후반기 첫 번째 정례회에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된 어려움을 감내하며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늘 곁에서 함께하며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맘때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돌아보고 내년을 새롭게 구상하게 됩니다.
서초구의회는 올 한 해 85일간의 회의를 개최하며 복지, 안전, 민생,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총 83건의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깊이 있는 논의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편, 2024년은 서초구의 정책적 성과도 유의미한 한 해였습니다. 도심 속 명품 둘레길인 ‘서초행복길’, 일명 ‘서행길’이 구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고, 거리에 난립한 불법 현수막을 단호히 정비하며 구행정의 원칙을 바로 세웠습니다.
또한 서울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여 소비자의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손길은 구민의 삶에 닿으며, 각종 조사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는 ‘2024 사회안전지수’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발표한 ‘2023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 구민의 94.7%가 서초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통계청의 전국 자살률 조사에서도 전국 자살률은 지난해에 비해 8.5% 증가한 반면 서초구는 2.6% 감소하며, 2년 연속 서울시 최저를 기록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9대 후반기 첫 번째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29일간의 정례회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며 앞으로 서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것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정 운영을 전반적으로 짚어보며, 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합리적으로 잘 집행됐는지 철저히 점검하시되,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소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올 한 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꼼꼼히 점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우리의 일상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세수 환경은 어려워진 반면, 안전과 복지에 대한 재정수요는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정의 정책 방향을 담은 설계도이자 미래를 향한 서초구의 약속입니다. 구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되, 어느 한 쪽에 치우치거나 낭비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논의해야 합니다.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고 철저하게 예산안 심의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감시와 견제라는 기존의 대립 구도를 넘어 한층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의회는 구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유도하고 제안하며, 집행부는 이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녹여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서초구민의 삶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듭니다. 지금의 힘겨운 노력이 밝은 미래를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가 끝나면 2024년도 막바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올 한 해 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서초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삶, 더 가까이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정책 하나하나를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겨울은 역대급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복지 사각지대의 틈은 더욱 넓어집니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대설·한파 등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어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전성수 구청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전성수
사랑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37회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9대 서초구의회와 민선8기 서초구가 출범한 지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초다운 서초’를 목표로 주요 사업에 속도를 더하며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덕분입니다. 깊은 애정으로 미흡한 점을 짚어 주시고 건설적인 조언을 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 올해는 관행과 규제를 혁신하고, 구민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서초 전성시대’에 한 걸음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음을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1월 28일부터 서초구의 대형마트들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여 주말 정상영업을 시작했습니다. 7월에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새벽 배송이 가능하도록 영업제한 시간을 1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유통 현실에 맞지 않던 오래된 규제를 개선한 첫 사례인 만큼, 주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우리나라 유통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 강남역 일대, 대법원 정문 앞, 현대기아자동차 앞 난립한 불법적인 현수막과 천막을 철거하였습니다. 지난 2년여간 꾸준히 설득과 협의를 이어간 끝에 도시미관을 개선했는데 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을 헤아려,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광고물 정비를 체계적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입니다.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순환코스로 재정비 하였으며, ‘서초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코스지도와 주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를 담아 5개의 순환코스와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디지털 민원실을 도입하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 청년센터, 반포2동열린문화센터, 우면산 무장애숲길 등 다양한 연령의 구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었습니다. 서리풀 페스티벌을 찾은 20만명의 관람객들에게 인근 상점 이용을 유도해 지역상권과 상생을 도모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들로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착한 서초코인’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안전지수조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서초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이뤄낸 값진 결과입니다.
다시 한번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현재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대내외 여건이 어렵습니다. 정부의 재산세 부담 완화 정책이 연장되었지만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4개년 인건비, 사회복지비, 시설운영비 등 경직성경비 평균은 60.1%로 연평균 3.5% 증가하였습니다. 일부 재건축단지 준공 등으로 지방세수입이 소폭 증가하겠습니다만 재정 여건이 썩 좋지 않습니다.
내년은 민선8기 남은 1년 반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서초구 전 부서는 깊은 고민과 치열한 조율 끝에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대표 사업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데에 재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 서울시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절감할 부분은 절감하고 꼭 필요한 투자는 지속하고자 합니다. 미래세대의 부담을 늘리지 않되,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챙기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8912억원으로 올해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240억원이 늘어난 8463억원, 특별회계는 35억원이 증가한 450억원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5년 본예산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공영주차장에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주택에는 초기 진압장비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안전보험 혜택을 제공하여 구민들의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도로 사면 점검을 강화하여 잠재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겠습니다.
경사진 보도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된 보도블록으로 포장하여 ‘낙상걱정 ZERO(제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30개소 신설하고, 기존 285개소는 유지보수 할 계획입니다.
동광로, 서초대로 51길, 남부순환로 339길 등에 열선을 설치하여 강설 시에도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께서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초를 조성하겠습니다. 양재역에서 영동교까지 시설녹지 정원을 만들고 고속터미널 광장 등 서초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키즈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장기간 추진해 온 지중화 사업은 2025년까지 6개소를 완료하고, 신규로 3개소를 추진하여 ‘전봇대 없는 거리’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175개소 마을버스 정류소의 표지판과 노선도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노후된 승차대 10개소는 버스정류소 안내기(BIT) 통합 일체형으로 전면 교체하여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서래마을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공사, 구룡공영주차장 신축,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편리한 공영주차장 인프라를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사계절 해충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원스톱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사계절 민관 합동 방역을 확대하고,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춘 맞춤형 전문방역을 시행하겠습니다.
둘째, 주민밀착 복지행정을 밀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46.4%를 투입하여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초복지돌봄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서초형 돌봄복지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복지 수요와 새로운 사회 위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올해 5개소를 조성한 시니어라운지는 내년에 4개소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세대 공감 거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 독거 어르신과 함께하는 ‘천천 서초 하루여행’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니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초고령사회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어르신 복지시설 개관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내년 2월에는 서초3동에 치매전담 돌봄 시설인 ‘서초데이케어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4월에는 ‘우면 주민편익 시설’이 문을 엽니다. 우면 주민편익 시설은 서리풀 노리학교, 키움센터, 데이케어센터, 도서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복지시설로 지역주민의 소통과 교류에 기여할 것입니다. 어르신 복지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노인종합복지관, 느티나무쉼터, 서초50플러스센터, 서초어르신 행복e음센터 등 시설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올해 2167개에서 2367개로 200개 이상 확대하겠습니다.
1인가구 증가에 맞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촘촘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민관협의체와 협업하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연계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여 ‘혼자이면서 함께 행복한 서초 1인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린이 튼튼한마당, 보훈페스티벌, 서초아이발달센터 컨퍼런스, 노인의 날 기념행사 등 단체별·대상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셋째, ‘디지털 행정’으로 스마트 도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이상행동 감지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500대 확대 구축하고, 문제 차량 지능형 검색시스템을 50대 확대 구축하여 지능형 CCTV 인프라를 강화하며, 관제 성능을 개선해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QR코드를 통해 현재 위치의 공기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우리동네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 키즈노트 앱을 연동하여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실시간으로 통학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남대로에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관광 특화형 스마트 쉘터를 구축합니다. 쉘터 상단이나 내부에는 미디어아트를 표출하고,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며, 버스 도착 정보, 공공 와이파이, 비상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늦은 밤 어두운 길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자동으로 켜지며 경찰에 신호가 전송되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서래마을 입구와 삼호가든 쇼핑 사거리에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설치해서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대형 차량 인지 접근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스마트 교통안전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에는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 30대를 구축하여 부정주차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불법 주·정차 현황을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실시간 현장 영상과 단속차량 위치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서초형 불법 주·정차 지능형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가득한 즐거운 힐링 도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관을 개선하고 법률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여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2일 개최된 아태 사법정의 허브 제2차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긴 마스터플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률문화의 중심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법 정의의 수도로 도약하겠습니다.
서초는 ‘악기거리 테마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서초 음악문화지구 내 신중어린이공원을 악기거리 테마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일상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초 문화벨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계절 내내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민관합심 협업을 통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축제와 축제가 이어져, 서초는 일년 내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가득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에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을 운영하여 고속터미널 상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개인 맞춤형 쇼핑 코칭을 제공하겠습니다.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와 연계하여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쇼핑부터 관광가이드까지 ‘원스톱 복합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서초 대표 관광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서초책있는거리’ 독서문화축제를 업그레이드하여 K-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서래공원,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일대를 ‘서초책있는거리’로 조성하고 계절마다 특색있는 책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 주민들이 무심하게 지나치던 서래공원 일대를 ‘독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아울러, ‘내 집 앞 서초책있는거리(가출한 서재)’는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우면산 무장애길까지 ‘뮤직펌 여행길’을 조성하고, 누에다리에서 국립 중앙도서관까지는 ‘도슨트 서재여행’, 고속터미널 경부선에서 달빛 무지개분수까지는 ‘GO-TO 아트로드 투어’를 마련하여, 서초 문화벨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 도보여행 코스를 선보이겠습니다.
무장애숲길 조성도 확대해 가겠습니다. 서리풀공원에 연결 데크를, 방배근린공원에는 무장애 데크 로드와 휴게 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자연 친화적인 ‘어싱길’을 늘리겠습니다. 길마중길, 양재천 근린공원, 서리풀 공원 등에 추가로 조성하여 생활권 가까이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어린이공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뒷벌 어린이 공원은 재정비 기본설계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사도감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5개 노후 어린이공원은 시설 교체와 바닥 포장,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겠습니다.
다섯째, 서초형 보육과 교육을 통해 서초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난임예방 아카데미’를 추진하겠습니다.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난임률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결혼 적령기 남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난임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서리풀 노리학교와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서초형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도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육아 방법을 공유하고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을 위한 정서적 응원 프로그램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서초구 거주 외국인 가정과 함께 육아공동체를 확대하고 공동육아 활동비와 간식비, 함께키움 활동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육아 지원 사업인 ‘서초 손주 돌보미’ 사업도 거주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기간을 확대하여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사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장난감 수리센터와 육아용품점은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육아용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찾아가는 장난감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보육 교직원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힐링행복 수당’을 지급하고, 대체 교사 지원을 확대하여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교육지원센터 4개소에 공통 운영 프로그램인 ‘서초 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AI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소양은 물론, 급변하는 미래에 맞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예술 분야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방배유스센터와 미래기술 분야 진로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서초유스센터의 청소년 ‘ART&SMART’ 활동 프로젝트를 특화 발전시키겠습니다.
서초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AI를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면접코칭을 해 주는 ‘미래준비실’ 지원사업,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커리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의 날에 서초 청년 페스타를 개최해 서초 청년들을 위한 교류와 힐링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동포기업 인턴십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통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서초형 해외취업 성공 패키지’도 운영하겠습니다.
여섯째, 오랜 주민 숙원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청계산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합니다. 반포권역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서초 종합체육관에는 실내 골프연습장을 만들겠습니다. 양재천 수영장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테마파크를 운영하겠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천길 살롱 in 양재천’과 ‘강남역 케미스트릿’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도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골목상권별 콘텐츠 축제를 기획하고 경관 조명과 포토존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서초만의 개성이 담긴 골목상권 이미지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주민들 숙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동근린공원 맨발길 조성, 방배쉼터 리뉴얼, 잠원역 1번 출구 녹지대 환경 개선, 한강변 녹지대 환경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여 편의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강남역 주변, 대법원 정문 앞 대형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유지하겠습니다. 여의천에 꽃내음길을 조성하여 서울 대표 벚꽃 명소로 키우겠습니다.
끝으로, 서초의 미래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0월 우면동 ‘서울AI허브’에서 ‘국가AI연구거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AI연구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만큼, 서초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맞춰 교통 인프라를 보강하겠습니다. 양재역 일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광역버스 환승센터, 청사 복합개발이 동시 추진 중입니다. 양재가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만큼 환승할 때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코어’를 조성하겠습니다. 모든 교통수단을 5분 내 갈아탈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환승체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여 서초의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새로운 용적률 체계를 도입하여 급변하는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겠습니다. 법원단지 고도지구 해제에 따른 높이계획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비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서초형 미청산 조합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미청산 조합 12개소 중 4개소를 청산 완료하겠습니다.
여의천-마방공원 일대에 복합여가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주차전용 건물과 카페 등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고, 건축물 상부에는 입체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절차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 서초의 새로운 명소를 성공적으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선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예산안은 전략적·효율적 운용에 역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편성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서, 의원님들과 함께 구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수구초심’을 잊지 않고, 구민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구민들께 꼭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 취지를 깊이 헤아려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상으로 제337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36분 폐식

질문제목

질문자

관련 내용

질문자

질문제목

질문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