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조건

서초구의회▼

9대▼

330회▼

본회의▼

제330회 서초구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개회식▼

관련 첨부 파일

관련의안

의안명
발의일
발의자
발의의원
별첨자료
이전회의록
이전 회의록이 없습니다.
다음회의록
본회의
  • [본회의]
  • 제330회 서초구의회(2차정례회)
  • 개회식
  • 서초구의회

일       시

2023년 11월 15일 (수)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개식순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시정연설 1. 폐 식
10시 개식
의사팀장 박수경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30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오세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세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전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로 지방자치 부활 32주년을, 서초구의회가 33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본회의에는 서초구 의정회 최정규 회장님과 선배 의원님 여러분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크고 단단한 주춧돌을 놓아주신 모든 의정회 선배 의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서초구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과 서초의 스마트 도시정책을 널리 알리고 계시는 전성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안타까운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간 혼잡도 안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안전입니다. 집행부는 안전관리 정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1년간 서초구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의 30%를 안전과 관련된 조례로 제·개정하는 등 구민 안전을 1순위로 삼으면서 의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지키는 데 더욱 일로매진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여간 제330회 제2차정례회가 시작이 됩니다.
이번 정례회는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금년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을 총체적으로 짚어보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의원 여러분들의 시정요구와 대안 제시는 구정 발전을 위한 자양분입니다.
아울러 구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의회 고유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효과성, 능률성, 경제성을 기준으로 행정에 책임을 묻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고금리 등 경기 부진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안전과 복지에 대한 재정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최근 몇 년간 확장재정 예산안 대비 가장 낮은 증가율로 편성되었습니다. 선심성, 낭비성 사업이 아닌 적재적소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한 예산안 심의를 부탁드립니다.
서초구의회와 서초구는 정책의 동반자이며, 구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는 집행과 견제라는 그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정례회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입동을 맞아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올겨울은 4년 만에 발생한 엘니뇨 영향으로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기후 현상으로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아울러 고유가 및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절기 구민 안전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서초구민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해도 어느덧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하면 실패가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서초구의회도 처음으로 돌아가 정의, 공정, 상식의 서초를 위해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채워나가겠습니다.
독감이 다시 유행합니다.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고 언제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어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전성수 구청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전성수
존경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오세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330회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의 요청과 함께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을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민선 8기는 출범 이후 지난 1년 4개월 동안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신뢰와 혁신 행정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하나둘씩 맺어왔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12만명의 구민과 관람객이 방문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고품격 음악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또한 한강에서 우면산을 잇는 서초문화벨트는 최고의 청사진을 토대로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초구가 자랑하는 오-케이민원센터는 첨단 디지털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16년 만에 주민행복민원실로 재개장했습니다.
특히 QR코드로 민원 서식을 작성하는 서비스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지방정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방배숲환경도서관 개장으로 권역마다 도서관이 있는 ‘1권역 1도서관’을 완성했고 새로 문을 연 양재공영주차장은 건강, 문화, 보육이 결합된 신개념 주차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구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또한 미래 서초의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서울시와 협업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에는 226개 기초지자체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 서초구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고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는 우리 양재천 복원과 ‘착한 서초코인’, ‘장난감 수리센터’ 등 세 가지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당당히 상을 받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의원님들께서 서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세심하게 보살펴 주신 덕분입니다.
또한 구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구의회와 집행부가 똘똘 뭉쳐 만든 값진 성과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오세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민선 8기 전·후반기가 이어지는 시기로 지금까지 구체화한 구정 운영의 구상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다져갈 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산을 단 한 푼이라도 아껴 써야 할 만큼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 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국내외 금융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유례없는 세수 결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을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로 책정했고 서울시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를 3.1% 감액 편성했습니다. 서초구 또한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내년은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서초구도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의 건전성과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을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8638억원으로 2023년과 비교하면 1.3%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208억원이 늘어난 8223억원, 특별회계는 100억원이 줄어든 415억원입니다.
다음은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 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힘을 쏟겠습니다.
먼저, 서초 골목상권을 더 많은 사람이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지정된 양재천길 상권 ‘살롱 in 양재천’을 선정 3년 차인 내년에는 ‘양재아트살롱’으로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배카페골목과 잠원동 간장게장골목, 방배천길 등 특화된 다른 상권도 아트테리어사업을 통한 인테리어 개선과 경영 컨설팅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화재에 취약한 음식점 등에는 K급 소화기를 지원해 안전 걱정을 덜어드리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은 초스피드 대출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초의 미래 경제를 위해 중장기적인 사업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양재동 일대를 AI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에는 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양재특구 AI앵커시설’을 조성해 AI 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내년에도 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과 놀이터 등에 중금속 같은 위험물질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하겠습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노란 경계석과 옐로카펫을 설치해서 자라나는 새싹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아울러 양재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 등 전신주가 많은 통학로에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무차별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200대 추가 투입하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함께 안전한 귀갓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5개 동주민센터에 설치한 CCTV 영상 관제시스템을 내년에는 5개 동에 추가 설치해 긴급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예·경보시스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3월부터 IoT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구민 안전 보험을 신설해 구민 모두를 일상 속 사고로부터 든든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셋째, 구민의 소소한 일상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2024년 서초는 ‘서초행복길’을 통해 더욱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합니다. 최근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서초구도 올해 반포근린공원과 반포천 등 총 4곳에 맨발길을 조성했습니다. 내년에는 문화예술공원과 서리풀공원, 우면산에 맨발길 1km를 추가로 설치해 구민들이 걸으면서 행복과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우면산 무장애숲길 2차 구간도 내년에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서초의 물길을 업그레이드 하는 여의천 수변 활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서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벗 삼아 몸과 마음을 쉬어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습니다.
마을버스 승차대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온돌·쿨링의자 외에도 친환경 편의시설을 추가하고 마을버스 업체에는 재정을 지원해 대중교통이 서민의 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하수도에는 악취 저감시설을 운영해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알기 쉬운 감염병 정보 안내와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등을 통해 구민 건강도 튼튼히 지키겠습니다.
이 밖에 행정 일선에서 애쓰시는 통장님들의 수당을 내년에는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구민 아이디어로 선정된 구민참여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해 구민의 제안을 정책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넷째,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99세 생일을 맞는 어르신께는 공경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내년부터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드립니다. 또한, 방배동에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세대공감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경로당은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시니어라운지’로 재단장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여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족인 장애인의 편안한 생활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인 ‘헤어 한우리’와 스마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리풀 상상나라 숲속학교’를 운영해 장애인도 미용과 체험 학습 등에서 차별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를 새로 설립해 장애인들의 각종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보훈 대상자에게는 황금빛 가득한 예우를 준비했습니다. 보훈예우수당을 현 월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위문금은 연 45만원에서 84만원으로 2배 가까이 늘립니다. 보훈단체 보조금도 확대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에 작은 보답이라도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구 전체 가구의 35%나 되는 1인가구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도록 서초구가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양재동으로 확장 이전한 1인가구센터에서는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이용자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쉬면서 각종 생활 정보와 애로사항 등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을 4인 가구 기준 월 162만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4000원을 인상했습니다. 이에 우리 구도 내년에 28억원을 연계 편성해 이분들의 생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습니다.
다섯째,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됩니다.
음악과 문화, 사법·정의, 관광 등 5개 테마가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벨트’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가시화됩니다. 구체적으로 악기거리 초입에 있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운영을 시작하고,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분전함에는 청년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서초만의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에 첫 단추를 뀁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절별, 테마별 축제를 개최해 서초구가 사계절 내내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 예술의전당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등 뛰어난 문화 인프라를 엮어 청년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주민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빛나는 서초의 미래세대에 아낌 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한 만큼 서초 꿈나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는 기존 권역별 5개 학교 외에 우면편익시설에 1개를 추가 설립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학습형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어린이집에는 AI로봇 등 스마트 놀이 교육과 원어민 영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보육 서비스도 시대 상황과 수요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청년 지원 사업도 내년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 소프트웨어 과정과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초동에 청년센터를 새롭게 열어 취업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겠습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해 사회 초년생의 주거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대비해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출산 부모를 위한 신생아 돌봄 사업도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맑은 환경 조성과 기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탄소제로샵은 지속적으로 늘리고, 아이들에게는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서초의 백년대계를 내년에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에 이어, 내년에는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민원행정에 접목하겠습니다. ‘착한 서초코인’은 사용처를 대폭 늘려 더 많은 주민이 사용하고, 선한 영향력도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는 양재천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완공 후에는 복합시설로 활용하고, 노후화된 서래마을 공영주차장은 깔끔하게 리모델링 해서 구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면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우면편익시설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체육시설이 부족한 내곡동에는 생활체육시설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겠습니다. 사업 초기 난항을 겪었던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드디어 내년에 건축설계에 들어가고, 반포2동, 서초3동 주민센터 청사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민들의 관심이 큰 재건축, 재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품격 있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개방시설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겠습니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또한 사업 성공과 함께 우리 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오세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비행기는 앞뒤에서 부는 적당한 바람이 있어야 양력이 생기면서 뜰 수 있다고 합니다. 민선 8기 비행기 또한 구의회와 집행부의 화합과 협력의 바람이 불 때, 구민의 행복을 향해 한껏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예산은 구민의 행복을 창출하는 자산이자 희망찬 미래로 서초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따라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한 것은 물론 냉철한 생각과 거듭된 고민을 거쳐 내년 예산안을 준비했습니다.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면서 아울러 심의 과정에서 나온 고견은 적극 반영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습니다.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내년에도 심기일전해서 “서초에 살아서 참 좋다”는 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서초구의회와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수경
이상으로 제330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30분 폐식

질문제목

질문자

관련 내용

질문자

질문제목

질문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