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말씀 안 드려도 충분히 아시리라고 생각하고 내년 서리풀 페스티벌에서는 전향적인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는 서초문화재단 관련 사항이고요. 어제 이 자리에 박동호 사장님도 나와 계실 텐데요. 자리에서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의회에서 문화재단 관련 사항을 심의할 때마다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대표님께서는 취임하시고 의회에서 문화재단을 왜 이렇게 미워하실까 하시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현장 감사는 그 간극을 메우는 시간으로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 본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날 1인 1악기 사업 관련해서 강사 채용 과정에 서초구민 비중이 너무 적다, 지적을 드렸고 이 데이터는 많은 시사점을 내포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대표님도 현장 감사에서 말씀은 하셨지만 본위원은 의회에서 문화재단을 신뢰하지 못하는 아주 단적인 예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사업을 집행부에서 직접 사업 수행하셨으면 이렇게 안 하십니다. 본위원이 초선의원이기 때문에 심의를 많이 들어가는 편이거든요. 수강생을 선발하는 심의에서도 우리 구 공무원들은 제일 먼저 구민 비율을 먼저 고려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구민 세금으로 사업을 추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이사장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답변이고요.
문화재단에서 서초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1인 1악기 사업 관련해서 내년에 사업 추진하실 때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초문화재단 관련해서 이번에 본위원이 전반적인 사항을 다 자료요구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사회 회의록을 보니까 황당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드릴 테니까 앞으로 과장님은 회의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진 분들이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서 건의하시는 사항들이 종종 있어요. 그런데 배석하신 과장님께서 해당 예산사용은 내년 서리풀 페스티벌 운영비로 사용해야 안 된다고 자르거나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과장님 이전의 과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서초구 문화재단 이사회가 구청장님 개인 사조직이 아닌데 선거 공약사항 제안이 오가거나 또 의회에서 예산 삭감에 대해서 일방적인 재단의 입장이 오고가거나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이런 내용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이사회 회의하실 때 우리 구 관계자도 배석을 하실 텐데요. 주의와 당부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