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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서초구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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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3회 서초구의회(2차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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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8년 12월 03일 (월)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구정질문 및 답변의 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4.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 구정질문 및 답변의 건     - 김정우의원(일문일답)     - 고광민의원(일문일답)     - 김안숙의원(일괄질문)     - 김성주의원(일괄질문)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김정우의원 외 3인 발의)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4. 휴회의 건
10시02분개의
의장 안종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3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의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이미행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이미행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이미행입니다.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이후 의안접수 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장옥준의원외 8명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되어 행정복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위원회 심사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1월 26일 김정우의원외 3명으로부터 제출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의 건이 재정건설위원회에서 부결되었습니다.
다음은 집행부 보고사항입니다.
서초구청장으로부터 2018년도 제21차 세입·세출예산 간주처리 보고가 있었으며, 세부내역은 기 배부해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종숙
이미행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구정질문 및 답변의 건
10시 04분
의장 안종숙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정질문은 의원들이 구정 전반 및 일부에 대한 의문사항을 집행기관에 묻고 답변을 구하는 것입니다.
구정질문을 총 4분의 의원이 신청하셨는데 김정우의원, 고광민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김안숙의원, 김성주의원은 일괄질문 방식으로 구정질문을 신청하였습니다.
이중 일괄질문에 대한 집행부 측의 답변은 12월 5일 수요일 제3차 본회의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질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초구의회 회의규칙 제35조 및 제68조의2에 따라 의원의 발언시간은 일문일답의 경우는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60분, 일괄질문의 경우는 3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은 상기 발언시간 규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가급적 간단하면서 명료하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답변하시는 구청장님 등 집행부에서도 보충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 순서는 일문일답부터 김정우의원, 고광민의원 순으로 한 다음 일괄질문을 김안숙의원, 김성주의원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김정우의원 나오셔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구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김정우의원(일문일답)
김정우 의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입니다.
조은희 구청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조은희
조은희 서초구청장입니다.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과는 일대일로 대면해서 말씀 나누는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5월 지방선거 직전 구청장님께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이 막 확정된 직후에 구청 건너편 수협 앞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양당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대화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어서 굳이 이 자리에서 거론할 필요는 없겠지만 덕담으로 함께 열심히 해서 구청, 의회에서 만나자고 하셨는데 결국 이 자리에 서게 되었군요.
본의원은 등원한 이후로 구청장님과 구정 발전에 관해서 소통하기를 원했는데, 지난 5개월여 동안 개인적으로 1분 이상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전혀 없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서초구청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정 사항과 공무원들의 직무에 관하여 법적, 도의적으로 최종 책임자이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 맞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예,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초구청에서는 구청장님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행정 사무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구청장 조은희
당연히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은 서초구의 자랑인 서리풀 페스티벌이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난 5분자유발언에서 말씀드린 바 있으며 문화, 예술, 체육 단체에 대해서는 ‘정부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 원칙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소위 ‘주민수송대책’이라고 해서 폐막식 행사장인 반포한강시민공원으로 각 동별로 셔틀버스를 운행한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구청장 조은희
폐막 공연장인 반포한강공원에 접근성이 떨어져서 특히 반포권에는 주민 참여 위원님들은 별로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셨는데 좀 멀리 떨어진 동의 주민 참여 위원들은 접근성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동에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래서 셔틀버스 운행한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구청장 조은희
당시 구에서 보유 중인 중대형버스, 또 문화버스, 효도버스를 운행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선거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선거법 등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행사장까지 이동수단인 우리 구청의 중대형 버스나 효도버스, 문화버스를 활용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노약자 교통편의를 위해서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버스를 지원해 드리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각 동에서는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최대한 홍보하고 이와 별도로 동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관내 교회, 유치원, 학원 등의 자발적인 협조를 받아서 노약자 중심으로 버스를 이용해 반포한강공원 축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식 주민수송계획’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더니 답변 내용으로 지금 구청장님 답변과 유사합니다.
‘폐막식에 관객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반포한강공원으로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실 것을 사전에 홍보한 결과, 대부분의 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셔틀버스 등으로 이동하였음’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셔틀버스는 추후에 마을버스운송조합 서초지부에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 맞나요?
구청장 조은희
예, 그렇습니다.
김정우 의원
어떤 동의 8월 주민 안내를 위한 소식지 내용입니다.
이 문건은 통상 반상회보 등의 이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게시판 등에 부착되고 있는데요, 이 문건이 해당 동에서 작성된 것이 맞나요?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이 조사하셨으니까 맞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정우 의원
다음은 경청과 소통의 아이콘인 조은희 구청장님의 열린 구청장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 코너입니다. 지난 9월 17일에 민원인께서는 「서리풀 페스티벌 셔틀버스 운행한다고 공지해 놓고 왜 운행 안 했나요?」라는 제목으로 ‘주민 수송대책에서 3호차가 서초네이처힐 5단지 앞 우체국 정류소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한다고 게시해 놓고 아무 공지도 없이 왜 운행 안 하셨나요?’라고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9월 20일에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은희 서초구청장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서리풀 폐막행사 주민 수송 관련 불편사항에 관한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운송 차량을 오랫동안 기다리다 우천 중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셔서 많이 불편하시고 힘드셨으리라 생각하니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초 폐막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에 우면동 우체국 앞에서 출발할 계획으로 8월 통장회의 시 안내문을 드렸으나 이동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1시간 앞당겨 출발을 준비하였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안내 및 삼성R&D 사거리 현수막 게첩을 통해 오후 1시 30분 출발을 안내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탑승지점에도 출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더욱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귀를 크게 열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8년 9월 20일 서초구청장 조은희 드림’ 이후 민원인께서 9월 20일에 재차 민원을 게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10월 2일에 아래와 같이 답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은희 서초구청장입니다.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행사 주민운송 관련해서 선생님께서 겪으신 불편사항에 대해 올리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에 더욱 죄송합니다.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행사 주민수송 관련 1시 30분 출발안내 현수막을 삼성R&D 앞 사거리 등 차량 출발지점 인근에 게첩하였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 방송을 통해 탑승 장소 및 출발시각에 대한 안내를 하였으나, 선생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탑승지점에 출발시간 변경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못하여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하여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향후 행사 진행시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잘 챙기고 또 챙기겠습니다. 주신 의견에 감사드리며, 귀를 크게 열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더욱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10월 02일 서초구청장 조은희 드림’ 이 답변을 구청장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것인가요?
구청장 조은희
관련 부서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러면 사후에라도 이 내용에 대해서 보고를 받지 못하였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나중에 보고를 받았습니다. 다 모아서 저한테 서면으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해당 민원 처리는 해당 부서장 또는 동장의 책임하에 작성되고 최종적으로 감사담당관에서 관리하나요?
구청장 조은희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앞서 올린 답변에서 통장회의 시 안내문을 드린 것과 아파트관리사무소 방송안내 협조요청, 현수막 게첩 등 적극적인 조치의 주체가 누구입니까?
구청장 조은희
동 주민참여위원회와 동인 것 같은데요.
김정우 의원
동 직원들이 하셨겠지요, 구청 직원들과?
구청장 조은희
예.
김정우 의원
이곳뿐만 아니라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가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주민 수송을 지원하였는데 구청과 공무원이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 아닐까요?
구청장 조은희
전혀 의원님이 조금 오해를 하신 부분인 것 같은데요. 그것은 행정지원일 뿐이고 또 그렇게 먼 곳에서 오시는 주민들에 대해서 그 정도도 도와드리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 직원이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주민들이 애써서 준비하시고 또 자원봉사도 해 주시고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는 부분을 동주민센터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회의 자료를 작성하거나 현수막을 게첩하거나 이렇게 홍보한 것으로 판단되고요. 그것은 적극적인 행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이 내용을 살펴보기 위하여 셔틀버스를 제공한 마을버스운송조합 서초구지부장을 지난 재정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 참석요구하였는데 저희 위원회에서 표결결과 3 대 4로 부결되었습니다. 본의원은 비록 대단히 유감스럽기는 하지만 민주적인 절차에 승복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사항에 관하여 부득이 하게 구정질문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재정건설위원회 위원의 당적 구성은 전체 7인 중 자유한국당 4, 더불어민주당 2, 바른미래당 1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을버스 업무담당 부서인 교통행정과에서는 마을버스지부장이 서초구의 중요한 행사이므로 협조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교통편을 제공한 것이라고 전해 주셨고 본의원은 이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증인 출석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전 1회부터 3회까지 페스티벌에서는 폐막식 행사장으로 오가는 마을버스를 무료 탑승하였다가 금년 4회 페스티벌부터 마을버스를 셔틀버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을버스지부장께서는 서초구의 중요한 축제행사에 협조한 것에 대해 의회가 발목 잡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다고도 전해 들었습니다. 물론 협조할 수 있지요. 마을버스업체가 업무 관련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구청에 아무런 대가 없이 주민을 위해 기부를 한 셈이죠?
구청장 조은희
주민을 위해서 도와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의원
기부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그 부분에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 및 그 소속 기관 공무원은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금품이라도 이를 접수할 수 없다고 되어 있으며 다만,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경우는 접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부장님의 말씀대로 자발적으로 기부하였더라도 이것이 주민의 이익을 위한 기부이라면 기부심사위원회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과 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도 운영하시는 분들도 주민이시잖아요. 그래서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시고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을 기부행위로 보시는 것은 조금 너무 비약적인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김정우 의원
앞서 구청장님께서는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버스, 효도버스, 문화버스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제공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선거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정우 의원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할 수 있지요?
구청장 조은희
우리 구청의 버스를 이용했을 경우에 그렇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정우 의원
구청에서 제공하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소지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을버스운송조합 서초구지부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는 기부행위가 되지 않은가요?
구청장 조은희
자발적인 참여의사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앞서 법률 말씀드렸지요?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금품이라도 이를 접수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저희들이 접수한 것은 아닙니다.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 이 사안에 대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또는 제3자 기부행위 관련해서 조사를 받으신 적이 있지요?
구청장 조은희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께서 직접 조사를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고 구청 담당부서에서 조사를 받았을 것입니다. 보고 받지 못하셨나요?
구청장 조은희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아마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에 관련되어서 행정조치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향후에도 그런 방식으로 주민 수송을 시행하실 계획이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행정조치라는 것이 어떤 조치 말씀하시는 ······.
김정우 의원
그것은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들으셨냐고요?
김정우 의원
제가 확인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어떻게 확인하셨습니까?
김정우 의원
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어떻게 들으셨냐고요?
김정우 의원
그것은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게 선거법 위반이라고 들으셨나요?
김정우 의원
선거법 위반소지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
구청장 조은희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게 마을버스 측에서 서리풀 페스티벌은 4년 동안 59만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서초구의 큰 잔치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인근 구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언론간담회에서도 얘기를 하고 직원들한테 그런 얘기를 할 만큼 4년 만에 급성장했습니다. 문화축제를 갈망하는 우리 주민들이 열정이 큰 축이 되었습니다. 마을버스 측에서도 그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힘을 보태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여하고 싶지만 축제 장소가 멀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민들을 도와 주셨다고 알고 있는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소지가 있다고 행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면 이 내용을 보고 계시는 주민들이 오해를 하실 것 같습니다. 정정을 부탁드립니다.
김정우 의원
행정조치를 받을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말에 책임을 지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도 말씀에 책임을 지시겠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선거법 위반에 행정조치라는 것이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그러셨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 도와주시는 것인데요. 그 부분을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시면 앞으로 주민들의 도움이나 주민참여의 축제가 되거나 그리고 우리 구청에 담당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거나 이럴 때 위축되지 않겠습니까? 서리풀 페스티벌이 주민 참여를 계속 늘려나가는 축제인데 의원님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면 어떻게 보면 예단적인 것이 되어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음을 위축시키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마음에 ‘아, 이것 의원님들이 또 어렵게 하면 어떻게 하나, 지적하시면 어떻게 하나’ 이런 자기검열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의원님이 지역구 의원님으로서 오히려 잘한다, 열심히 한다, 힘들지 그리고 마을버스에서 도와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도와주어서 고맙다, 이렇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김정우 의원
서리풀 페스티벌 성공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직원들의 열정 이것과 별개로 본의원은 ······.
구청장 조은희
열정, 자발적 참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정우 의원
셔틀버스 교통수단 편의를 제공하는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국한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셔틀버스 그러니까 마을버스를 마을버스 운송하시는 분들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또 노약자들을 위해서 자발을 도와주시는 것이 선관위에서 행정조치가 올 것이다 이렇게 예단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제가 아쉬움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움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차원에서 구정을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또 바른미래당 몇 명, 더불어민주당 몇 명, 자유한국당 몇 명 이렇게 구분하지 마시고 다 서초를 위한 서초당이라는 입장에서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정우 의원
그러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향후에도 이런 방식으로 계속 주민 수송을 지원하실 계획이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이 얘기하신 부분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그런 부분을 다시 한 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증인출석을 요구했을 때 여러 가지 경로로 증인 출석에 대한 압력이 들어 왔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본의원이 굳이 이 자리에서까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이 하시는 표현에 대해서 제가 압력이라는 표현이 ······.
김정우 의원
제가 이 말씀을 답변드리는 것이 아니었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알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다음은 서초구체육단체 운영에 관한 내용입니다. 서초구에서는 체육회 주관으로 각 종목별 대회가 수시로 열립니다. 본의원도 가끔 행사에 참석해서 선수와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는 하는데요. 구청장님, 어제 아침에도 저랑 뵈었었지요?
구청장 조은희
예, 뵈었습니다.
김정우 의원
주최 측에서 안내 책자를 제작 인쇄하여 배부하고 여기에는 지역의 유력 정치인들의 인사말이 게재되고는 합니다.
구청장님, 특정 정치인의 인사말을 지면에서 빼라고 지시한 적이 있나요?
구청장 조은희
그런 적 없습니다.
김정우 의원
최근 복수의 협회 주관 대회에서 특정 정치인의 인사말 게재를 하려다가 구청 측의 압력으로 삭제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구청장님은 이런 내용을 전혀 모르고 계시지요?
구청장 조은희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정 정치인이 아니고 보통 축사를 게재 할 때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 서초구민에 의해 선출된 서초갑·을 국회의원님 그리고 물론 선출된 구청장 축사도 들어가고 구민에 의해서 선출되시고 구의원님들로부터 선출되신 구의회 의장님 인사말이 들어갑니다. 그 기준이라고 제가 보고를 받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 기준을 누가 만들었나요?
구청장 조은희
여태까지 그렇게 계속 그리 해 오던 것이고요, ······.
김정우 의원
관행이었나요? 본의원은 정부는 구청도 포함됩니다. 문화예술 체육단체에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좋은 말씀이십니다.
김정우 의원
이 부분이 구청의 간섭이라고 보이지 않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김정우 의원
민간 체육단체에서 정치인 누구든 특정인의 인사말을 게재하든 말든 그것은 구청이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구청장 조은희
내빈 소개 또 내빈 축사와 관련해서 예를 들면 지금 얘기하시는 것은 의원님 지역구에 비례대표 박경미의원님을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맞나요?
김정우 의원
제가 그 질문에 답을 해야 하나요?
구청장 조은희
정확하게 제가 알기 위해서 그래야 정확하게 답을 드리지요.
김정우 의원
당을 아까 말씀하셔서 그렇기는 하지만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계십니다. 이름은 박경미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내빈 소개와 관련해서 예를 들면 서초을에서 뽑힌 누구누구 국회의원 이렇게 소개를 하고요. 그다음에 소개를 할 때 그 의원님실에서 앞에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이 옵니다. 그러면 그것을 저희들은 해 드립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얘기하신 박경미의원님의 경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아니고 전국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구분하는 것이 주민에게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맞다라는 의견과 민원이 제시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동안 저희는 그 민원이 있기 전에는 박경미의원님도 ‘더불어민주당 서초을지원장 박경미 국회의원’ 이렇게 소개를 했습니다. 아시죠? 처음에 그렇게 소개해 드렸던 것을요?
김정우 의원
제가 질문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계속 말씀해 보십시오.
구청장 조은희
팩트 확인 차원에서요. 저희들은 처음에는 그렇게 소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개가 계속 되니까 지역에서 서초을지역 국회의원이 두 명이냐, 오인될 수 있다 주민 일부가 혼동한다는 의견과 민원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출직 국회의원을 서초을 국회의원 그리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비례대표 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렇게 변경 소개가 된 것으로 저는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앞서 회의 들어오기 전에 이 내용에 대해서 실무자께서는 구청장님 전혀 모르시는 내용이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잘 알고 계시네요.
본의원과 구청장님의 관점 차이 ······.
구청장 조은희
걸어오면서 보고를 다시 받았습니다. 의원님과 대화를 나누셨다는 ······.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과 본의원의 인식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의원은 구청에서는 그런 것을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될 이유도 없고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은 등원하기 전에 사회생활하면서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적이 있습니다.
최근 블랙리스트는 문화계뿐만 아니라 법원 판사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 김중권 비서실장 휘하에서 문화관광비서관을 역임하시고 가족분들 중에서 법조인이 많이 계셔서 이 일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잘 알고 계시겠지요?
구청장 조은희
제가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 지낸 것이랑 가족 중에 법조인이 많이 있는 것이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김정우 의원
제가 문화계의 블랙리스트에 관심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
김정우 의원
잘 알고 계신가요? 관심이 아예 없으신가요? 이 내용을 전혀 모르시나요?
구청장 조은희
그냥 일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에서 당시 야당 후보인 문재인이나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예술인과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고 시국선언을 한 문화예술인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끊거나 검열 및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비밀리에 작성한 블랙리스트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제 생각에는 그것은 의원님이 국회의원이 되셔서 대정부질문을 하시는 것이 마땅할 것 같습니다.
김정우 의원
제가 말씀 좀 드리면 안 될까요?
구청장 조은희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정부 차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것을 구민의 생활행정을 하는 구의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현 정부와 ······.
김정우 의원
제 말씀을 끝까지 들어보고 말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시간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알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특별검사의 수사 과정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직권남용죄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형법 제123조 해당 조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 서초구청에서도 이와 유사한 블랙리스트가 사실은 있습니까라고 적었지만 없겠지요?
구청장 조은희
당연히 없지요.
김정우 의원
아니면 암묵적으로라도 ······.
구청장 조은희
저는 의원님 질문 자체가 ······.
김정우 의원
특정 인물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민간단체에 압력을 가한 사실이 없겠지요?
구청장 조은희
너무 비약이 심하십니다.
김정우 의원
공무원이 체육단체장에게 특정 정치인의 인사말 게재를 빼라고 하는 것이 공무원 직무에 해당하는 일이고 체육단체장이 민간인으로서 이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지역 체육행사인데요, 대회 책자에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선출직 국회의원이 아닌 전국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축사를 넣을 경우에 예를 들면 비례대표님들이 다 축사를 넣어달라고 그러면 다 넣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이런 혼동 사태를 발생할 수 있어서 동호인 단체장 회장과 협의를 하였고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
김정우 의원
자, 이 과정은 ······.
구청장 조은희
제가 대답을 좀 더 해도 되겠습니까?
김정우 의원
예.
구청장 조은희
그런데 이것을 침소봉대하여서 문화인 블랙리스트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아주 적폐청산의 아주 대표적인 것이지요. 그런 것을 여기서 구의회 구정질문에 가져와서 지금 의원님 소속 당 비례대표 국회의원님의 축사가 안 실은 것에 대해서 그것이 블랙리스트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구정질문을 하시는 것 자체가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특정 정치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민간단체에서 인사말을 요청했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마지막 인쇄 단계에서 구청의 압력으로 인사말이 빠진 상황입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것은 의원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싶은 것이 아니십니까?
김정우 의원
아, 그러면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그것이 압력을 행사해서 마지막 단체에서 빠지고, 이는 굉장히 자극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는 저희도 뭐뭐 이게 서초을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이렇게 소개를 했다가 거기에 대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제 생각에는 구의원님들 간에도 이 부분은 통일적인 의사표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에 따라서 다르고 이런 것이 아니고요, 구의회에서 이 부분을 정리를 해주시면 무게 있게 받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은 이것이 구의회에서 정리할 일도 아니고 구청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민간 자율에 맡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러면 ······.
김정우 의원
특정 정치인을 ······.
구청장 조은희
그러면 예를 들면 ······.
김정우 의원
인사말을 게재하든 안 0하든 요청하든 안 하든 그것은 민간단체 자율에 맡겨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의장 안종숙
잠시만요. 답변하시는 관계관께서는 의원의 질문이 다 끝난 다음에 이렇게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알겠습니다. 일문일답이니까 일괄질문과 일괄답변이 아니고 지금 김정우의원님께서는 일문일답을 택했기 때문에 지금 저는 일문일답에 충실하고자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만약에 일괄적으로 다 질문하고 거기에 답하라 하시면 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어서 다음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서초구 체육회장직을 겸직하고 계시죠?
구청장 조은희
예, 그렇습니다.
김정우 의원
구 체육회 규정 ······.
구청장 조은희
이것 일괄 질문으로 할까요? 아니면 ······.
김정우 의원
일문일답입니다. 제24조 1항에 의거하여 ······.
구청장 조은희
예, 의원님 의장님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우 의원
체육회 회장은 회장선출기구 또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단, 구청장의 경우 총회에서 추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당연히 총회에서 추대받으셔서 회장직을 맡고 계시겠지만 구청장님께서 체육회장을 겸임함으로써, 체육단체들의 자율성이 침해받고 구청의 간섭이 심해지는 점을 감안하고 체육회장직을 민간에 이양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구청장 조은희
체육회장은요, 지금 서초구체육회 상급 단체가 서울시체육회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체육회 정관 제24조에 회장은 총회에서 서울특별시장을 추대하거나 회장선출기구에서 선출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고요, 부칙에 제3조 3항에 첫 번째 체육회회장은 시장이 당연직 회장이 된다. 저희들은 상급기관의 이런 것을 원용해서 저희도 규정 제24조 제1항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체육회회장은 서초구청장이 당연직 회장이 된다라고 되어 있고요. 이 조항에 따라 ······.
김정우 의원
저희가 지금 구청장님의 체육회장직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렇지죠?
김정우 의원
예, 민간에 이양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이 부분은 상급 기관인 서울시체육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다른 지금 16개 구청에서 제가 그렇게 알고 있는지 정확한 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구청에서도 구청장이 첫 번째 통합 과정에 좀 어려움이 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회장은 구청장이 하도록 되어 있는데 다른 구청과 서울시 하는 것 추이를 보아가지고 저희도, 제가 평생 체육회 회장을 할 이유가 없지요?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조사해본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13군데만 구청장이 체육회장직을 겸임하고 있고 나머지 12군데는 공석이거나 구청장이 명예회장인 경우를 포함하여 민간인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서울시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김정우 의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맡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특정 체육단체 인사말을 넣어라 빼라 이런 지시를 하지 않으셨겠지요, 물론 구청장님도 하지 않으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만 현재 구청장님이 체육회장을 겸직함으로써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립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를 들면 서울시의 경우에 서울시체육회 산하 체육회 행사를 할 때 예를 들면 축사를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장님 그렇게 하지 않고 25개 자치구에 소속된 국회의원님 축사를 다 넣으라고 하면 서울시 담당 공무원은 어떻게 행정지도를 하겠습니까?
김정우 의원
제가 질문드린 범위를 벗어나셨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아닙니다.
김정우 의원
벗어나셨고요. 저는 ······.
구청장 조은희
그 행정 지도를 하는 것에 맞추어서 우리 직원들 행정 조치를 하고 ······.
김정우 의원
일체 민간 자율에 맡겨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수준을 더욱 창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관 주도와 개입의 유혹을 떨쳐내 버리고 과감하게 민간 자율에 맡기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중앙감염병병원이 포함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과 서초구청이 공동주최한 주민 대상 설명회가 있었는데요, 이후에 주민들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었고 구청장님께서도 주민 뜻에 따를 것이라며 서초구는 국민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정책과 함께 한다고 언급하셔서 정부여당의 일원으로서 본의원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중앙감염병 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 차원의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는데요, 구청장님께서는 보건복지부가 감염병센터를 중앙감염병병원으로 확대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초구와 소통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어 서운하고 불안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역시 소통의 달인답게 소통 부재를 지적하셨는데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2016년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같은 시기에 KDI에서 적정성 검토를 시작하였으며 2017년 2월에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5년부터 2017년 2월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간 동안 구청장님이 지적하신대로 소통이 부재했던 정부는 박근혜 정부였습니다.
구청장님과 주민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지역구 국회의원께서는 이 당시에 집권 여당 소속이었습니다. 2017년 2월 이후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우리 서초구에서는 대통령 한 분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중앙감염병병원 이전 찬반 여부와 별개로 이 문제를 현정부의 소통부재로 지적하는 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건가요?
구청장 조은희
존경하는 김정우의원님, 부족한 저를 소통의 달인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구민들은 아마 의원님 대부분의 다 똑같은 생각이시겠지만 서초구민에 의해서 선출된 선출직입니다. 그래서 정부 여당이나 야당 소속당의 구분 없이 서초구민의 불편과 이익을 최대한으로 하는 서초당이라는 데에 대해서 같이 동조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중앙감염병원은 박근혜 정부가 소통 부족이었고 문재인 정부는 소통했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말씀하실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서초당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의 공동합의 주민의 공동 요구이겠지요. 거기에 편가르기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또 중앙정부의 소통에 대해서 제가 좀 설명을 드리면요 ······.
김정우 의원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제가 설명은, 제가 이 내용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은 저는 이분법적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고 구청장님께서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 서운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상당부분 중앙감염병병원은 이전 정부에서 진행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이고요. 자, 다음은 ······.
구청장 조은희
아니 소통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께서 따르신다고 하신 주민 의견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복지국에서 서초구청장에게 보낸 서울추모공원 건립 관련 지역주민 지원계획 통보 문서입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이 추모공원 이전에 관해서 인센티브로 이전이 제시되었고 이 약속이 이행되는 것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자, 이 문서에는 화장시설 설치 관련 사업으로 5가지, 지역주민 지원사업으로 10가지가 적시되어 있고, 이중 미추진된 사업 중에 주민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내용이 종상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구청장님도 그 자리에 계셨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계시겠지요, 제가 공문의 해당 문구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서초구의 추모공원 인근마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면 내곡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수립 등 주변여건 변화를 감안 검토’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토가 확약한 거라고 보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옛날 이야기이지요, 언제 아까 ······.
김정우 의원
2009년 ······.
구청장 조은희
제가 그때 서울시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김정우 의원
예, 여성가족정책과장 하셨지요, 1급이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김정우 의원
1급 상당 직이었지요?
구청장 조은희
예, 그리고 제 소관에 의료지원과가 있었고요. 그래서 제가 저 내용을 보건복지본부장하고 저하고 내용을 잘 압니다. 그 당시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고요. 그래서 주민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 그 내용은 지금 여기 계신 존경하는 전경희의원님이 실무를 담당하고 계셨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시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종상향을 하기로, 그런데 이 약속은 약속이고 그 당시 감안하여 검토를 한다는 것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하겠다 이렇게 하면 그야말로 직권남용이지요.
그래서 행정의 원활한 차원에서 저렇게 이야기한 것이지 저것을 가지고 언제 약속을 했느냐 약속 안 했다 그러니까 해줄 필요가 없다, 이런 서울시장, 현재 박원순 시장님의 견해를 뒷받침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약속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고요. 지금은 그 약속과 약속을 했다 안 했다 논란보다는 지금 그 인근에 전부 다 지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고 또 국립의료원이 들어서고 있고 그런데 일부 원주민만 저렇게 1종 전용으로 묶어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울시에 이것을 종 상향을 해달라고 계속 문건 ······.
김정우 의원
제가 이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 설명 그만 들어도 되겠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예.
김정우 의원
앞서 본의원은 지난 행정감사를 통해 2009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였는데 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약속 이행을 하지 않는다고 부담지우는 상황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누가요?
김정우 의원
본의원이 했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총괄질의 때 했습니다.
HCN뉴스에도 나왔습니다.
내곡동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구청장님의 민선6기 공약이었으며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정상추진이란 내용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고 임기 종료 시점까지 완료가 예상되는 사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구청장 조은희
저는 이 내곡동 종상향 추진은요, 반드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안 된다 이렇게 하지 않고 항상 정상 추진되고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김정우 의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을 준용하여 구청장님의 민선6기 공약 이행률은 91.4%입니다. 35개 중에서 완료 4건, 이행 후 계속 추진 28건으로 사업완료 32건이고, 정상추진 등 추진 중인 사업이 3건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공약은 이 사업을 포함하여 경부고속도로 방음덮개터널 설치와 잠원동 고등학교 유치 등 사실상 공약 미이행 상태입니다. 게다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이 공약은 민선 7기에서는 이 사업이 빠졌습니다.
해당 사업은 이미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서 수차례 반려된 내용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용도지역상향은 바람직하지 않고 전용주거지역을 유지하는 것으로 일관된 정책 방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서울시에서 왜 이런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님께서는 2008년 5월부터 서울시에서 1급 고위직으로 근무하시다가 민선5기가 시작된 2010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학교급식 관련 주민투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당시 서울시에 책임 있는 위치에 계셨던 입장에서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오세훈 시장님이 계속 시장직을 유지하셨다면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시장이 바뀌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
김정우 의원
그것은 이 방송을 신청하는 시청자분들과 저희 의원님들 여러 직원분들이 판단하시겠지요.
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별도 건립 저지대책이란 문건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었는데요, 서초구에서는 해당 문건은 내부 검토 차원이었고 이미 폐기되었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께서 보신 이 문건을 구청장님께서는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 진행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별도 건립과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과 답변한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 구에서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심하였고 소관 부서인 의료지원과에서 중앙감염병원의 원지동 이전이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없이 이해없이 진행된다면 많은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내부적으로 대책을 검토하여 작성한 문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께서는 중앙감염병원 별도 건물을 인지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시거나 반대할 것을 지시한 적이 있나요?
구청장 조은희
해당 문건은요, 의원님들께 중앙감염병원 신축에 대한 설명과 문제점에 대한 협조요청을 드리면서 제공된 문서인데요, 외부로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들께 협조요청으로 드린 문건이 외부로 공개가 되었고요. 또 그 해당 건을 의원님들께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님들께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 의견을 충분히 숙고하여 문건에 기재되었던 사항과 이행은 일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언론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19일에 서초구 감염병 병원 저지문건과 관련해서 서초구 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민 설득은 복지부 일인데 왜 서초구가 주민 선동에 나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것과 복지부가 설득해야 할 대상은 서초구가 아니라 서초구 주민이고 서초구에서 계속 반대할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자체를 원점 재검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에 어떤 내용의 답변 공문을 보냈나요? 11월 30일까지 답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최후 통첩이라는 것이 너무 강압적으로 보입니다.
김정우 의원
그것은 언론 기사 ······.
구청장 조은희
보건복지부가 서초구청장이 반대하면 이것을 다른데 옮기겠다라고 최후 통첩을 하는 것처럼, 이게 언론보도라면 언론 보도가 조금 자극적으로 된 것 같고요.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께서는 언론인 출신이니까 잘 아시겠지요.
구청장 조은희
보건복지부는요, 그동안 주민설명회 개최가 조금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MOU 내용에 없었던 국립중앙감염병원을 별도로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면 우리 도시계획입안 당사자인 서초구청과 또 서초구민들한테 이렇게 변경이 되었습니다하는 이해를 구해야 되고 또 구민들의 의사를 물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절차가 빠졌고 그런 절차가 빠졌을 경우에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는 내용 그리고 앞으로도 복지부는 우리가 충분히 행정적으로 도울테니까 주민의사를 물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요청 내용이 복지부의 답을 하는 공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본의원은 구청장님께서 45만 서초구민과 1300여 구청 공무원의 리더로서 주민의견에 따르겠다고 뒤에 숨지 마시고 당당하게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설득할 것은 설득해서 ······.
구청장 조은희
뒤에 숨지 말라는 말씀이 주민의견을 따르는 것이 뒤에 숨는다면 ······.
김정우 의원
저는 리더로서 당당하게 나서시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주민 의견을 묻으면 뒤에 숨는 것이 되는 것인지 ······.
김정우 의원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
구청장 조은희
단어 표현을 조금 순화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고요.
자, 행사를 공동주최한 지역구 국회의원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서초구에는 주민 기피시설이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구청장님께서도 그 자리에 계셔서 보셨을 텐데요, 다니엘복지원, 치매안심센터, 한우리정보센터, 구립서초노인요양원, 서울추모공원, 내곡동 한국 콜마연구소, 언남초 부지 나래학교, 서울시 기동본부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구청장 조은희
발표 자료 자체를 사전에 제가 공유하지 못했고요. 그리고 해당시설은 ······.
김정우 의원
서초구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동주최였죠?
구청장 조은희
공동주최죠.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저런 시설은 일부 시설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복지원이나 치매안심센터나 장애인복지시설이나 구립서초노인요양원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이 주민 기피시설이라는데 대해서는 제가 원론적으로 동의는 하지 않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럼 이 중에서 구청장님께서 보시기에 기피시설인 것과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구청장 조은희
제가 볼 때 추모공원은 저지대책위원회도 있었고 이랬기 때문에, 그리고 정부와 서울시에서 상당히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드리고 이랬기 때문에 추모공원은 주민의 정말 적극적인 동의가 필요했던 사안이 아니었나 싶고요. 그다음에 기동본부 이전 문제도 기동본부 이전이라는 큰 건은 주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의원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에 가서 인사드리면서 뒤에서는 이 시설들을 기피시설이라도 폄하하는 것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한 가지 언급은 안 하셨는데 내곡동 한국콜마연구소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호소하였는데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회가 닿는 대로 내곡동 주민들의 콜마 관련 민원도 경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지금도 경청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예.
구청장님! 지금 휴대전화를 갖고 계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지금은 안 갖고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자리에 있나요, 아니면 다른 직원분이 갖고 계신가요?
갖다 주실 수 있으신가요, 직원분이? 아니면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퍼포먼스를 하려고 그랬는데 잘 안 되는군요.
소통과 경청의 아이콘인 우리 조은희 구청장님께서는 본의원의 전화번호를 알고 계시나요?
구청장 조은희
전화번호 제 핸드폰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김정우 의원
그래요? 제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제게 전화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 번호를 알려드릴 테니 앞으로 제게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원님들은 가끔 구청장님과 티타임도 갖고 대화도 나누신다는데 저는 아직 경험이 일천해서 그런지 당적이 달라서인지 그런 기회를 한 번도 갖지 못하였습니다.
구청장님께서 말씀하시는 협치는 어디 있습니까? 이게 구청장님께서 평소 누누이 말씀하시던 서초당의 모습인가요?
서초당 만드셨습니까? 정당법상 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해야 됩니다. 언제 하실 계획이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서로 여야가 합쳐서 가겠다고 ······.
김정우 의원
예, 상징적으로 저에게 전화 주셨으면 합니다.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한테 자주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예, 구청장실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김정우 의원
구청장님께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민선7기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많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되어 궤멸위기의 보수 세력을 재건할 신데렐라로 주가를 올리고 계십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중도하차하시어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저를 임기를 다 못 채울 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그 배경이 제가 너무 신데렐라로 떴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 갈 거다, 아니면 또 일부 주민들께서는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거다, 이런 내용으로 또 주민들이 모이면 그렇게 얘기하신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주민들께서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애정을 표현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직 서초구민만 보면서 그리고 그게 국가정책과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정우 의원
그래서 출마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김정우 의원
앞으로도 생각하실 의향이 있으신가, 없으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좀 너무 짓궂은 질문 같으신데요.
김정우 의원
예, 넘어가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김정우 의원
어려운 여건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오직 서초구와 구민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임기를 무사히 마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얼마 전 타계한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후임자인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남긴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앞으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비판 때문에 매우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결코 낙담하거나 경로를 이탈하지 말라. 당신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성공이다.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두 사람의 당적은 다르지만 애국심의 발로로 후임 대통령을 격려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조은희 구청장님은 우리 서초구의 최고 브랜드이고 구청장님의 성공이 곧 서초구와 구민의 성공입니다. 다만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는 비록 당적은 다르지만 구청장님의 정책에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도울 것은 도우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우 의원
예, 제가 좀 남아서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중고책 장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읽은 책을 기증하여 쿠폰을 받고 장터에서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행사였습니다. 당일 행사장에는 원하는 책을 얻지 못한 참여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이 아이도 손에 쿠폰을 잔뜩 들고 있는 채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박지남의원님께서도 현장에서 이 아이에게 쿠폰을 주시며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는 참여자들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책의 절반만 내놓은 채 나머지 책을 내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후에 구청장님이 오시고 나면 남은 책을 꺼내놓고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여기 계신 직원분들께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구청장님과 공무원들의 존재 이유는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기 위함입니다. 당시 이 아이는 구청장이라는 존재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어린 마음에 상처만 남긴 존재로 각인되었고 좋은 이가 아닌 나쁜 이로 남아버렸습니다. 물론 구청장님께서는 이런 일을 지시하지도 않으셨겠고 알지도 못하셨겠죠. 일부 공무원들의 과잉 충성이 빚어낸 참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의원은 그때부터 이 일을 계기로 구청 조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현실정치 참여를 고민하여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의회에 들어와서 보니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묵묵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일부 공무원들의 문제를 전체적인 문제로 바라보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흔히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입니다만 미국의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로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은 상부의 명령에 순응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개념을 말한 바 있습니다.
최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은 우리 서초구 직원분들에게도 시사점이 있어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무엇보다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익숙함이다. 관성이 이끄는 대로 가면 긴장감은 풀어지고 상상력은 좁아질 것이고 익숙함, 관성과는 단호하게 결별하라.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세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문제의 원인도 알고 해결책도 아는데 기득권의 저항으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 원인은 아는데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경우, 아직 원인도 못 찾은 경우입니다.
저희 의회는 첫 번째 이유인 원인과 해결책도 아는데 아직 실행하지 못한 경우이지만 구청장님과 집행부는 아직 원인도 못 찾은 경우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답을 찾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서리풀페스티벌의 주민수송대책, 각종 체육행사에서의 특정 정치인 배제, 중앙감염병병원 저지대책 문건 등은 구청장님이 직접 지시하시거나 보고 받지 못하셨다고 하더라도 구정의 총괄 책임자로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회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의회를 협치 파트너로 인식하시어 앞으로 끊임없이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저희 의회도 구정의 파트너로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구정에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안종숙
김정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광민의원 나오셔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구정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고광민의원(일문일답)
고광민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위대한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안종숙 의장님과 조은희 구청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일선에서 애쓰시는 1400여분의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초마선거구 바른미래당 고광민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세 가지 주제로 구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부분에서 조금 큰 부분까지 세 가지를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목적이 모호한 채로 방치된 삼륜오토바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청사 관련 예산 낭비의 이상한 행정에 대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한 서초구청장님의 정확한 입장에 대해서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입니다.
고광민 의원
예, 구청장님 반갑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안녕하세요?
고광민 의원
평상시에 좀 자주 인사 나누고 했어야 되는데 워낙 바쁘셔서 제가 뵐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께서 시간 주시면 언제든지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예. 앞으로 좀 자주 뵈면서 여러 가지 구정에 대해서 제가 조은희 구청장님께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제가 의원님께 많이 배우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오늘 본의원이 드리는 구정질문의 사실적인 내용들은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고요. 제가 뒤쪽에 말씀드릴 질문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은 조금 시간을 많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우선 동영상을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아나운서 구민의 세금은 단돈 100원도 허투루 쓰여서는 안 될 텐데요. 이번 전기오토바이 사례가 그렇습니다. 지난 2010년 다섯 대가 서초구 동주민센터에 보급됐는데 얼마 쓰지도 못하고 방치된 채 보험료만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민식기자 소형 오토바이가 보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일반 오토바이처럼 보이지만 전기오토바이입니다. 먼지는 수북이 쌓여 있고 타이어 바람은 절반가량 빠져 있습니다. 다른 동주민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 자재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 자재 사이로 깊숙이 보시면 전기오토바이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서초구는 2010년 서울시 지원을 받아 전기오토바이 5대를 보급 받았고 이후 2015년 구비 130만원을 들여 3대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소음이나 매연이 없고 연비가 높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배터리 교체비용과 수리비가 비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주민센터에서 쓰기에는 단점이 더 많았습니다. 사용한지 몇 해 안 돼 고장이 나버렸고 고치기에는 수리비 부담이 컸습니다. 일부는 아직도 사용 중이지만 대부분의 전기오토바이는 사실상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돼 버렸습니다.
○직원 고장이 나서 고치려고 했는데 그 업체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그것 고칠 수가 없어서 그냥 나뒀었어요, 보관하고 있었어요.
○심민식기자 문제는 또 있습니다. 고장 난 전기오토바이가 고철로 전락한 사이 보험료는 매년 나가고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시점을 기준으로 매년 지출된 보험료는 약 40만원, 최근까지 200만원 이상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직원 아직 덜 되어서 그때 못했다고 얘기를 하셨었거든요.
○관계자 못 쓰는 물건을 폐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공무원들의 무관심 속에 사용하지도 않는 전기오토바이 보험료로 세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겁니다.
첫 번째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에 대한 보험료를 지급했다는 것은 예산낭비에 해당이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제 관리부실인데요. 고장이 나서 가동이 어렵다라고 한다면 그 용도를 폐지를 하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그 관리대책을 마련했어야 되는데 그것을 그대로 방치를 했다라면 담당자들의 어떤 관리부실 혹은 관리미흡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심민식기자 세금 먹는 전기오토바이가 수년째 잠자고 있는 사이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삼륜전기오토바이 9대를 추가로 들여놨습니다.
현재 서초구가 보유한 전기오토바이 관련 유지비로만 연간 400여만원이 들어갑니다. 이중 단 한 푼도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공무원들의 책임감 있는 행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HCN뉴스 심민식입니다.
(동영상 기록종료)

구청장 조은희
제가 그 보도를 접하고 정말 언론이 저런 기능을 하는 게 참 순기능이라 생각하고 보도한 심민식 기자뿐만 아니라 HCN과 언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기오토바이가 그렇게 ······.
고광민 의원
예, 알겠습니다. 구청장님 사실 관계만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알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알고 계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세금이 이렇게 낭비가 되어서 용도가 폐지된 상태에서 과도하게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추가로 도입한 전기오토바이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금을 낭비하는 전기오토바이가 방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올해 3월에 다시 전기삼륜차 8대, 사륜차를 1대 구입하셨습니다. 잘 이용되고 있지 않아 방치된 전기오토바이가 있고 세금낭비의 지적이 있는 상태에서 무슨 이유로 추가로 구입하셨는지 짧게 ······.
구청장 조은희
구입한 것은 아니고요. 임대했습니다.
고광민 의원
임대 및 구입을 하셨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제가 민선6기에 임기 동안 관내를 직접 순찰하면서 오토바이는 제가 사실 그렇게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참, 그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고광민 의원
오토바이 사용의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은 못하고 계셨던 부분이신가 봅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것은 내구연한이 지나서 안전상의 문제로 직원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2018년에 대부분 폐차를 하였고요. 내구연한이 아직 지나지 않는 행정상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굉장히 안전상 어려움이 있지만 행정적으로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으면 폐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폐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었고요.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지금 그런 상황에서 새로 도입한 ······.
구청장 조은희
동 내의 관내를 직접 순찰하면서 도보순찰과 차량순찰의 단점을 보완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을 했습니다. 도보순찰은 주변을 꼼꼼하게 ······.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도입한 이유, 사실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 말씀드리는 건데요. 도보순찰은 주변을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반면 관내를 넓게 순찰하는데 시간과 또 기간이 많이 힘이 많이 들고 차량순찰은 넓은 구간을 빠르게 할 수 있지만 좁은 도로 진입이 어렵고 빨리 지나가니까 주민과 직접 대화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동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서 지금 삼륜전기차 도입이 작년 11월, 12월, 3월 이렇게 연차적으로 임대를 해서 도입을 했습니다. 순찰용으로 8개 동을 위해서 도입을 했고요.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잘 알겠습니다.
그 계약서를 본의원이 확인해 보았습니다. 서초구가 도입한 삼륜전기 방치되어 있는 오토바이고요. 서초구가 도입한 삼륜전기차는 평안모터스의 L카 L3S 모델로 이 차의 판매가는 520만원입니다. 여러 대를 사면 더 많이 할인을 해 줍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고광민의원 아까 그 L카라는 L3S가 지금 구입하는데 가격이 지금 얼마라고 그러셨죠?
○담당 520이요 ······.
○고광민의원 520, 현금으로 하면 좀 더 얼마 정도까지 ······.
○담당 수수료를 따졌는데 그게 그 탁송료까지 빠진 금액이잖아요?
○고광민의원 아, 탁송료?
○담당 그것을 저희가 그것을 탁송료로 대체해 드려요.
○고광민의원 그러면 한 7~8대 뭐 이렇게 하면 더 저렴하겠네요?
○담당 그러면 더 싸지죠.
(동영상 기록종료)

이것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 서초구에서 내구연한 7년의 이 삼륜오토바이를 1대당 1년 임대료 611만 8680원에 임대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리스 3년을 하면 대당 520만원짜리 오토바이를 1900여만원을 주고 도입한 격이 됩니다. 5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1년 6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임대를 하여 3년 만에도 2000여만원, 8대면 1억 5000만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계약이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한 번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전기 삼륜차의 크기, 또 조건은 동 순찰 차량에 적합합니다, 시중에서.
그러나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종류이고요. 제가 어느 언론보도에 보니까 우정국에서 그것을 도입한다는 보도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것이 대중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수리비 또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서 일단 1년간 임대를 한 겁니다.
고광민 의원
일단은 새 제품을 구입하셔서 수리비나 유지비가 들어간다는 말씀은 제가 참 동의하기가 힘들고요.
구청장 조은희
보험료도 마찬가지도 들어갈 수 ······.
고광민 의원
보험료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차의 보험료가 1년에 190만원입니다. 찾아가는 동사무소 전기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4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5배에 가까운 사고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이 위험한 차량을 동장님들께 타고 다니라고 주셨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잘 쓰지도 않고 방치되어 있습니다.
(자료사진 게시)
제가 본위원이 동사무소를 돌면서 방치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거의 사용되지 않아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대부분 방치되어 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방치되었다는 의원님의 말씀에는 동의하기 어렵고요.
사실 삼륜전기차는요. 의원님께서 오토바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정식적으로는 삼륜전기차라고 저는 알고 있고 이것이 민선6기의 3년의 경험으로 기존 순찰 방식의 불편함을 발견했기 때문에 도입한 겁니다.
실제로 의원님이 보실 때는 주행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주행거리는 짧지만 실제 순찰에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낭비하기 어렵고 ······.
고광민 의원
이유에 대해서 제가 뒤쪽에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동장님이나 제가 저것을 타고 지나갈 때 주민들이 굉장히 반갑게 세웁니다. 그래서 얘기를 나누고 그런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삼륜전기차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광민 의원
제가 동장님들께 여쭤보았습니다.
도입 초기에 몇 번 사용하시라고 말을 흐리시고 더 이상 코멘트하기가 곤란해 보였습니다. 차라리 경차를 1대 지원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고 여쭤보니 경차가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미진한 상태에서 이렇게 갑자기 도입한 부작용으로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5월에 1500여만원을 들여서 사륜오토바이 1대를 더 구입하셨습니다.
구정질문을 앞둔 지난 주말 구청 주차장에 6월부터 세워져 있었는데요. 사라졌습니다.
추가로 이 오토바이를 구입하신 이유는 무엇이신지요?
구청장 조은희
저것이 구정질문을 앞두고 사라졌다고 얘기하시니까 ······.
고광민 의원
예, 사라졌습니다.
지난주까지 있었는데요. 제가 6월달에 등원을 해서 현재까지 출퇴근하면서 매일 보았던 오토바이가 지난주에 사라졌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어디에서 수리하겠지요? 구정질문을 앞두고 사라지는 것이 그렇게 직원들이 ······.
고광민 의원
이렇게 장기간 방치해 놓아서 고장이 났나요?
구청장 조은희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고를 받아보고요.
고광민 의원
선거이후에 운행을 안 하시는 것 같았는데 ······.
구청장 조은희
지금 문화회관에 보관이 되어 있다고 지금 쪽지가 왔는데요.
고광민 의원
갑자기 장소가 옮겨졌네요? 선거이후에 운행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얼마나
이것을 타고 순찰하고 계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이것은 제가 탄다기 보다 저는 동에 순찰할 때 동에 보관되어 있는 삼륜차를 주로 씁니다.
고광민 의원
구청에 있는 부분은 구청장님이 타시려고 구입하셨다고 하셨는데 ······.
구청장 조은희
그것 누가 그러던가요?
고광민 의원
제가 해당 과에 물어보니까 구청장님용이라고 들었는데요. 아닌 가요?
구청장 조은희
해당 과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 저는 사륜차 저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이용하시려고 사신 것은 아니시네요?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알겠습니다.
이상 삼륜차 구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사실 관계이니까 이 부분이 과하고 과한 부분에 대해서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본의원이 말씀드린 부분이니까요? 시정조치를 위해서 ······.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의 의견을 잘 알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잘 이해해주시기 부탁드리고요.
이제 본의원이 생각하는 가장 문제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삼륜오타바이의 도입시기와 문제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삼륜오토바이는 올해 3월, 5월에 총 예산 6370만원을 들여서 구입과 임대를 하였습니다.
본의원은 이 시기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하필 이 시기에 구민의 세금으로 적지 않는 예산을 들여서 전격적으로 왜 삼륜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를 도입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선거운동을 앞두고 구민의 세금이 이용되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데 굳이 이 시기에 오토바이가 도입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청장 조은희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차를 타고 갈 때는 너무 빨리 지나가니까 주민과 만나기 어렵고 그리고 걸어다니면 한 동을 하루 종일 다 못 다닙니다.
고광민 의원
순찰을 위해서 주로 이용하시기 위해서 구입하셨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구청장 조은희
실제로 순찰 때 주민을 만나기 위해서 ······.
고광민 의원
동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고성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성국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시 서초구 이것이 양재동쯤 되는 것 같은데요.
저기가 양재천인데 공사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조은희 서초구청장하고 인터뷰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데 주소를 가리켜주어서 와보니까 여기예요.
그리고 서초구청장님 지금 여기 계십니다.
○구청장 조은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성국 조은희 구청장님, 아니 지금 이것이 뭐예요? 지금 타고 계신 것이 ······.
○구청장 조은희 빨간 삼륜차입니다.
이것이 오토바이의 오빠라고 할 수 있지요.
오토바이 보다 조금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인데요. 전기차예요?
○고성국 아니 그런데 이것을 평소에 타고 다니세요? 지금 보니까 공무수행이라고 써있어서 ······.
○구청장 조은희 예, 제가 작년 11월부터 타고 다니는데 이것 타고 다니면 서초구 곳곳의 골목골목 못 가는 데가 없어요. 이면도로도 갈 수 있고요. 주차도 쉽고 ······.
○고성국 신기하네?
○구청장 조은희 그리고 여기 뒤에 대부분 동장님을 태워서 같이 순찰을 하기 때문에 ······.
○고성국 그래요. 잠깐 열어봐도 되요?
나오시지요?
저 뒤에 한명이 타게 되어 있구나!
○구청장 조은희 두 명까지 탈 수 있는데 대부분 동장님 타시고요.
동장님하고 같이 이렇게 동을 순찰할 때 이것이 만점이에요. 너무 너무 가다가 ······.
(동영상 기록종료)

6.13지방선거라는 문구가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데요.
서초구민의 혈세로 구입한 삼륜차를 이용한 이런 방송출연은 어떻게 보아야 될까요, 공무수행으로 봐야 됩니까, 어떤 측면으로 봐야 될까요?
구청장 조은희
제가 양재천에 우안도로 공사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
고광민 의원
어디로 가셨는지 여쭤보는 것이 아니고요.
구청장 조은희
아니오.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장순찰을 하던 중에 고성국TV에서 갑작스럽게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올 수 있으면 오시라고 그런 것이고요. 그것이 마침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인데 현장 인터뷰를 또 방송국에서도 굉장히 좋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광민 의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구청장님께서는 이것이 계획된 것이 아니고 이것이 고성국TV에서 갑자기 요청이 와서 어쩔 수 없이 응하셨다 ······.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예, 알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고 요청이 오면 좋지요?
고광민 의원
선거를 앞두고 응하신 부분이시군요.
구청장 조은희
선거가 있던 없던 ······.
고광민 의원
예, 알겠습니다.
(자료사진 게시)
바른미래당 김용석 서초구청장 후보의 사진인데요.
비록 낙선하기는 했는데 정직하게 전기오토바이를 임차해서 어려운 선거에 임했습니다.
바람직한 모습이기도 하고 현직이 아닌 일반인으로 대부분 선거 출마자들은 자비로 선거용 장비를 준비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자비로 구입해서 운영을 합니다.
구청장 조은희
제가 선거때 주민들한테 칭찬을 받는 것이 그동안 행정을 하면서 빨간 삼륜차 오토바이를 개조한 차거든요. 그것을 타면서 골목골목을 다니니까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고광민 의원
핼멧 쓰시고 ······.
구청장 조은희
핼멧은 안 쓰고요. 짧게 사실 확인만 ······.

(동영상 기록개시)
○고성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서울시 서초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이 현충일인데 그러나 6.13선거를 향해서 뛰는 후보들은 이 휴일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빨간 삼륜차 타고 제가 현장에서 촬영했던 조은희 서초구청장후보, 조은희 후보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 때 후보와 인터뷰한 동영상 중에서는 제 기억으로 조회수가 아주 많았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 조은희 후보를 제가 다시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구청장 조은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성국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을 텐데 우선 이것 조은희TV입니까?
○구청장 조은희 고박사님, 벤치마킹 했습니다. 고성국TV 보고 그때 저를 인터뷰해주셨잖아요.
○고성국 예.
○구청장 조은희 그래서 저도 조은희TV 만들어서 조은희가 서초구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배달한다. 배달의 민족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조은희 배달톡?
○고성국 배달톡, 들어올 때 보니까 빨간 삼륜차 저기 서있던데 여전히 타고 다니시나 봐요?
잠깐 볼게요. 이게 ······.
(동영상 기록종료)

고광민 의원
빨간 삼륜차에 대한 사용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데요.
어디서 촬영하셨는지 선거에 활용되지 않으셨는지 이런 문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구청장에 출마하는 현직 구청장은 구민의 혈세로 도입한 장비 등을 오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주의를 넘어 이러한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감한 선거문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짧게 그러면 1분만 ······.
구청장 조은희
오랜 만에 선거때 화면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삼륜차를 개인적으로 선거에 이용을 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앞으로는 다른 분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시는데 그것은 선거에 이용한 것이 아니고 구민과 접촉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구청장으로서 하는 것이고 지금 고성국TV에서 ······.
고광민 의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용을 했다라고 단정지은 것은 아니고 그러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직 구청장들은 향후 선거를 할 때 그런 부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구청에서도 그러한 부분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 된다는 의견을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앞으로 주민과 가까이 갈 수 있는 어떤 다른 대안들이 있는지 제가 잘 살펴보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예, 주의를 해야 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렇지만 삼륜차들을 주민들이 싫어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고광민 의원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를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요?
구청장 조은희
아니 싫어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고광민 의원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은데 구입하신 단가에 대한 문제도 있고요.
구청장 조은희
단가는 보험료와 수리비와 그리고 삼륜차가 상용화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속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1년 임대하고 그다음에 좋은 차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고광민 의원
구입해서 처리하시면 훨씬 더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
구청장 조은희
구입하잖아요. 구입하고 나면 그다음에 ······.
고광민 의원
일반적으로 왜 이렇게 단기적으로 ······.
구청장 조은희
새로운 좋은 사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
고광민 의원
저희가 좋은 차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현재 차량을 사지 않고 임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 지 않습니까? 여기까지 말씀드리고요. 서초구 공영차량 관리규칙 제2조와 제13조를 보면 이륜차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삼륜차 역시 그래서 기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아서 삼륜오토바이 현재까지 이용한 ㎞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도입후 적은 동은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총 200㎞ 한 달에 25㎞를 운행하였습니다. 하루에 1㎞가 채 안됩니다. 택시비로 계산하면 약 2만원의 예산이면 되는 거리입니다. 말씀드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빠르게 개선을 부탁드리고요. 잘 이용되지 않고 있는 삼륜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동주민센터에 삼륜오토바이를 폐지하고 경차로 지원해주시는 것을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검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의논해 보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가장이 집을 이사할 때 갈 곳을 정해 놓고 이전하지 임시로 나가면서 다시 돌아올 곳을 정하지 않고 이사를 나간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습니다.
하물며 3만여명이 사는 서초3동의 주민센터를 임시거처로 옮기면서 다시 돌아갈 곳도 없이 원래 있던 곳들을 다른 용도로 전환해 버리는 이러한 계획성 없는 불안한 행정은 왜 일어나는지 하나씩 여쭤보겠습니다.
우선 소문이 무성한 사안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하겠습니다.
주차장특별회계는 주·정차 위반과태료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부족한 주차장 설치를 위한 목적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17년 서초3동에서 작년입니다. 주차장특별회계로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려고 하셨습니다. 이 부지는 주차장 용도인가요? 서초3동 청사부지였나요?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주차장 부지로 사고요.
나중에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또 주민들의 서초3동주민센터 건립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요구가 많고 그것이 구의회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그런 주민들의 요구와 소망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광민 의원
일반회계에 편성해서 설립 계획을 수립해야 되는 동청사를 주차장설치를 위한 특별회계를 이용해서 편법으로 이렇게 지으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여러 문제점들과 함께 주차장특별회계 목적에 맞지 않아서 의회에서 말씀하신 대로 부결되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께서는 서초3동을 대변하는 구의원님이시지요?
고광민 의원
대변하는 구의원이 아니고요.
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 주민들이 ······.
고광민 의원
서초3동 지역구 구의원입니다. 서초3동에서는 ······.
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에서 동청사가 낙후되어서 새로운 동청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으신 것은 알고 계시지요?
고광민 의원
예,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 주민들의 요구에 어떻게 하면 부응할 것이고 ······.
고광민 의원
지난해에 서초 ······.
구청장 조은희
주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구에서 수용해서 할 것인가?
고광민 의원
그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따른 행정 처리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이 있으셨다면 정상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서초3동 주민들의 그런 염원을 해결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지 이렇게 임시적인 것이라든지 편법적으로 진행된 사안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 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는데 원칙적인 부분은 ······.
구청장 조은희
예를 들면 서초3동 청사를 새로 구입을 하려면 땅을 구입하면 100억이 넘습니다. 그리고 건축비가 160억 정도, 200억 정도 되면 그것은 서울시 심사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중투심사도 받아야 됩니다. 심사받는데 2~3년이 걸립니다.
고광민 의원
알겠습니다.
서초3동에서는 의회가 동청사 건립을 반대했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의회가 반대해서 동청사를 못 지은 것이 아니고 절차라든지 여러 문제점에 의해서 부결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주민들의 소문만 무성하고 의회에 대한 불신 또한 이러한 사유로 높습니다. 이것이 ······.
구청장 조은희
구의회도 문제지만 ······.
고광민 의원
모두 의회의 문제로 삼아야 될 부분으로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그래서 서초3동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다만 fact는 ······.
고광민 의원
제가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청사건립부지 확보를 추진했으나 구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되었습니다.
고광민 의원
이러한 편법적인 동청사 부지매입이 불발되자 2017년 10월에 ······.
구청장 조은희
편법이라고 자꾸 얘기를 하셔서 ······.
고광민 의원
정상적인 주차장특별회계와 일반회계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되는 것이 회계원칙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
의장 안종숙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요.
답변하시는 관계관께서는 의원이 질문을 충분히 한 다음에 답변을 해주시면 ······.
구청장 조은희
잘 알겠습니다.
의장 안종숙
다시 한 번 공지드립니다.
고광민 의원
2017년 10월 예비비를 이용해서 동청사를 임시 청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되는 예비비가 긴급한 상황도 아니고 동청사부지가 불발되었다고 해서 임시청사로 이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동청사로 인해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분리 운영에 대해서 서초3동 구민의 어려움과 민원이 컸습니다. 그래서 ······.
고광민 의원
주민의 행정에 저는 95%, 거의 100% 가까이는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떤 노후라든지 주차장 협소공간 이런 제가 내용을 보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과연 이런 부분으로 임시청사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주었는지 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자료사진 게시)
임시청사의 상부 주차면은 2대입니다. 그나마 1대는 행정차량이 이용하고 3만여명의 주민이 이용할 주차공간은 단 1개면입니다. 삼륜오토바이는 자리가 없어서 지하에서 잠자고 있고 그 이외의 차량으로 방문이 매우 힘든 상태가 지금 현재 되어 있습니다. 기존 청사 주차공간이 어렵다고 했지만 그래도 골목이라도 3~4대는 잠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주차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구청장 조은희
알고 있습니다.
고광민 의원
예산 낭비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시청사 이전에 소요된 예산이 임시청사보증금 1억 7000만원, 월차임 990만원, 관리비 440만원, 임시청사 인테리어공사비 8500만원, 임시청사 이사비 및 집기 또 이런 부분들을 합해서 이전에만 3억 4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습니다. 매월 임대, 관리비로만 1430만원, 연간 1억 7160만원의 혈세가 임시청사로 인해서 낭비되고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주민들이 세금을 내서 그 세금으로 주민을 위해서 행정행위를 하는 것 아닙니까?
고광민 의원
주민의 편익이 증진, 임시청사로 옮겼기 때문에 편익이 증진되었다는 것은 구청장님의 생각이신 것 같고요. 동주민들은 동청사를 이용하는 부분이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이때에 이 역시 임시청사로 이전을 하시고 ······.
구청장 조은희
잠깐만요, 의원님!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고요. 보통 신청사를 가게 되면 새로운 임시청사를 하고 그 동안은 고통 분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초3동 구 청사가 리모델링되는 과정에 주민들이 새로 짓는 동안에 불편한 것이 혈세 낭비하고 얘기를 하시면 조금 비약인 것 같습니다.
고광민 의원
본의원은 임시청사로 이전하면서 임시청사에서 옮겨갈 본 청사에 대한 계획이 없이 즉흥적으로 이전된 부분과 그 부분들을 통해 ······.
구청장 조은희
그것은 부결이 되었기 때문에 그 부결된 것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바로 민선7기가 되어서 ······.
고광민 의원
저는 그 부분 역시 부결이라는 부분도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주민들의 오해의 소지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표현은 삼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의회에서 부결되었기 때문에 동청사 문제가 진행이 늦어진 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절차에 대한 것이든지 의회와의 어떤 협의 과정이 적었기 때문에 부결이 된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점도 ······.
구청장 조은희
그때는 의원님께서 민선6기의 의원님이 아니셨잖아요. 지금 민선7기의 의원님이니까 의원님이 민선7기에 와서 협의가 없었고 이런 것이 아니고 민선6기의 사항은 민선6기 의원님들과 조금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광민 의원
그래서 민선7기에 ······.
구청장 조은희
민선6기에 협의가 없었지 않느냐 그것은 ······.
고광민 의원
민선6기에 그러한 문제로 ······.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께서 잘 파악이 안 되시는 사항이잖아요, 당사자가 아니시니까.
고광민 의원
제가 민선6기에 일어났던 회의록이라든지 이런 부분 확인을 했고요.
구청장 조은희
구의원이 아니셨잖아요?
고광민 의원
회의록 확인했고요. 그리고 민선7기에 2018년도 9월에 주차장특별회계로 다시 또 의회에 부지매입을 계획해서 올리셨습니다, 의안을.
구청장 조은희
그 부분은 서초3동 청사가 얼마나 시급한 문제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부지는 지금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인데 사고가 나서 지금 임시 폐쇄가 되어 있는 것이고 그 주차장을 다시 건립해야 될 상황이고 법원에서 지금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다시 지을 때 주차장만 지을 것인가 아니면 복합으로 해서 정말 서초3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를 같이 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 의회의 협조를 구한 것입니다.
고광민 의원
복합 동청사에 대한 이야기는 그 전에 임시청사로 옮긴다든지 자치회관 리모델링을 결정할 당시에는 복합청사에 대한 계획이 없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내부 방침도 다 보았고 확인한 결과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모든 것이 예를 들면 행정 수요에 따라서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요, ······.
고광민 의원
동에서 동 주민들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동청사를 그러한 계획도 없고 자치회관 리모델링에도 한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말씀하신 대로 복합 청사를 짓는 계획이 있으셨다면 지금 복합청사 설립까지 한 3년여를 사용하기 위해서 자치회관 15억원을 들여서 또 수리하고 그러면 3년 있으면 그 건물은 어떻게 할 것이며 다시 복합청사를 지으려면 또 예산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그때는 의회의 의견도 물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서초3동 청사가 18개동 중에 굉장히 열악한 동 중에 하나인 것을 의원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다 아시고 거기에 대해서 서초3동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노력을 예산낭비라고 폄하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게 절차 ······.
고광민 의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예산낭비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고 본 목적에 맞도록 예산을 사용하고 집행하셔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고요. 서초3동에서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 주민 청사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될 동안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원님께서 협조해 주셔서 서초3동 주민 청사가 새로 지어질 수 있는 바탕이 지금 마련된 것입니다. 사실은 계약은 못했고 MOU 정도까지는 했습니다.
고광민 의원
원칙에 맞지 않는 행정을 그나마 본의원이 대안과 복합청사 제안을 통해서 수정하여 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알고 계시지요? 이 시기부터 복합청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전에는 복합청사 계획이 없이 ······.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께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해 주시고 또 다른 부지에 대해서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의원님이 해서 옳게 된 것이고 그 전에 구청의 노력은 편법이고 예산낭비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듣는 공무원들은 조금 서운할 것 같습니다.
고광민 의원
제가 편법이라는 부분이 듣기 불편하셨다면 제가 사과드리는데요.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사용하셨다는 이야기를 표현드린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의회를 통과한 부지매입 건에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160억원의 부지매입에서 15억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혹시 설명 들으셨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저는 소문이 나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린이집을 구입하려고 구청에서 가잖아요, ······.
고광민 의원
시간 관계상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이 소문으로 생각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저는 계획에 미진함이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거래사례 3건을 비교해서 토지주가 추가적으로 금액을 요구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구에서도 거래사례를 확인해 보니 그 토지주가 요구하는 부분이 타당하다 이래서 금액을 더 주어야 한다고 본의원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10월에 상정하는 이러한 안을 그러한 사례들은 다 작년에 일어나고 또 올해 6월에 일어나고 한 사안들을 검토해 보지 않고 그냥 160억원이라는 돈에 대해서 그냥 의회에 상정하나요, 그렇게 알아보지 않고? 단지 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나요?
구청장 조은희
예를 들면 우리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사려고 가잖아요. 그게 구청이라는 것을 모르면 계약이 처음 얘기된 대로 계약이 됩니다. 그런데 구청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금액이 오릅니다.
그래서 민선6기 공립어린이집 할 때 초기 1년 동안에 거래가 불발된 사례가 10여건이 넘습니다. 그리고 이번 건도 예를 들면 처음에 중개하시는 다른 분이 계셨는데 그분과 얘기한 부지매입가가 있잖아요. 그 매입가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고 우리 구청 입장에서도 집행부 입장에서도 굉장히 좋다 이렇게 생각해서 예산을 많이 절감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진행된 것이 반포1동에 느티나무쉼터였습니다.
고광민 의원
거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때 느티나무쉼터가 부결된 것이 여기는 이렇게 싼데 상정을 못한 것이 서초3동 청사 부지 매입하는 것은 이렇게 평당 가격이 싼데 이것보다 반포1동은 왜 이렇게 비싸냐 이렇게 해서 안 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에 이게 ······.
고광민 의원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이 금액에 160억원이라는 금액을 추진할 때는 좀 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그게 단지 소문이라든지 ······.
구청장 조은희
그 신중함은 집행부와 의회가 같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광민 의원
저희가 ······.
구청장 조은희
의회에서 거기 현장 가셨잖아요. 현장 보러 가셨잖아요, ······.
고광민 의원
그것은 저희가 현장 확인하러 간 것이고요. 부동산 시세를 알아보러 간 것은 아닙니다.
구청장 조은희
현장 확인 하러 가니까 온 동네에 소문이 나는 것이죠.
고광민 의원
서초3동에는 왜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본의원은 고집스럽게 일반회계로 진행해야 할 동청사 설립을 주차장을 설치해야 하는 기금으로 사용하려는 계속적인 시도가 일어나면서 서초3동의 잘못된 행정과 예산낭비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복합청사 건립까지 3년만 잡아도 임시청사 이전에는 3억 4000, 임대관리비 5억 5000, 자치회관 리모델링에 15억원 이러한 예산들의 낭비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한 자치회관 부지를 매각해서 이전 청사 부지매입비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행안부 지침은 시행하실 계획이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그것은 아직 검토해 본 적이 없고요.
고광민 의원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다음에 주차장특별회계 관련해서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주차장특별회계는 주차 위반금 그것 해서 주차장특별회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민선6기에 의원님 협조를 얻어서 일반회계로 쓸 수 있게 그렇게 조건을 융통성 있게 했는데요. 그게 굉장히 필요합니다. 굉장히 행정 수요가 급하게 예상치 못하게 지금 굉장히 다변화되기 때문에 ······.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시간이 제가 다음 질문이 있기 때문에 마무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있을 때 특별회계는 쌓아놓고 있잖아요. 그것을 일시적으로 써서 주민들의 행정 편의에 쓸 수 있게 그렇게 하는 것이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의원님들께서도 이것은 A이고 이것은 B인데 왜 A대로 안 했어, 그렇지만 B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일반비로도 쓸 수 있게 크게 주민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광민 의원
주차장특별회계를 일반회계로 쓸 수 있게 열어달라는 말씀이신가요?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저는 그것은 주차장 설립을 위한 목적에도 맞지 않고 그렇게 사용할 부분이 있다면 별도의 기금이라든지 예산을 편성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금의 목적을 ······.
구청장 조은희
예산이라는 1년 후의 것을 지금 내년 예산을 의회로 넘겼습니다. 그런데 행정 수요가 굉장히 다변화되어 있는데 1년 후에 지급할 예산을, 쓸 예산을 1부터 100까지 다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비가 있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큰 동청사 같이 거금이 필요할 때는 협조를 구하는 것입니다.
고광민 의원
임시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서초3동 주민들의 불안함을 이해하시고요. 지금 또 사용의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자치회관은 어디로 갈지 또 임시 자치회관으로 쓰던 건물들은 다 용도가 변경되었고요. 지금 앞으로 청사 건립까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구청장님께서 행정적인 입장이 아니고 구민의 입장에서 ······.
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 주민뿐만 아니라 45만 서초구민의 생각과 뜻을 광범위하게 잘 수렴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본의원은 기금과 같은 별도의 예산이 아닌 자금은 조성 목적에 맞지 않게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보고요. 행정적인 입장보다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 동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문제가 다른 동에서는 일어나지 않는지 본의원은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구청장 조은희
만일 행정적인 입장에서 했다면 주차장특별회계로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겠지요. 주민을 생각해서 그런 것입니다.
고광민 의원
서초3동 문제에 대해서 우리 구청장님께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구민들의 목소리도 귀를 기울이셔서 빨리 임시 청사를 사용하는 환경도 개선을 해 주시고 또 동청사 설립 복합청사로 지금 서초동, 방배동 권역에는 구립 체육시설도 없지 않습니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번 동청사 복합청사 개발을 하면서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그 부분은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광민 의원
마지막 구정질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조은희 구청장님의 정확하고 명확한 입장에 대해서 듣고자 합니다.
큰 틀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 반대할 서초구민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본의원 역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국비로 하는 국책 및 서울시비로 하는 시책사업으로 진행되어 더 살기 좋은 푸른 서초가 되기를 희망하고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고광민의원 6.13 지방선거 서초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가 현대HCN 서초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공약을 놓고 후보들이 경쟁했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민식기자 서초구청장 후보 TV토론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국가사업인만큼 구청장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집권당 후보인 본인이 정부와 서울시와 소통하고 힘을 보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근후보 저는 기본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구청장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정부의 국가사업이고 정부와 어떻게 소통해서 또 서울시와 소통해서 이것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는데 서초구청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라는 의미에서의 공약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심민식기자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에만 맡겨두면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개발이 가능한 도로법 개정 상정에 힘을 쏟은 만큼 지하화 사업을 직접 마무리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은희후보 도로법 개정안, 입체개발이 가능한 도로법 개정안을 지난 5월 21일 상정했습니다. 그 기초 작업에 제가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입니다. 고속도로 지하화 제가 시작해서 제가 마무리 하겠다는 것을 실시설계 용역을 해서 이제 삽을 뜨겠다는 얘기입니다. 저한테 맡겨 주시면 초보운전자는 이것 모릅니다.
○심민식기자 바른미래당 김용석 후보는 이정근 후보와 조은희 후보가 공약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투자되는 예산은 구민의 돈이 아닌 국가와 서울시에서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투자되는 돈을 도서관과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짓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석후보 3조원이 넘는 공공기여금을 고속도로 지하화에 올인한다는 것을 저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사업을 시행하더라도 돈은 국가와 서울시가 내야 합니다. 사실 3조원이 언제 서초구에 생길지 그것부터가 불투명합니다. 만일 생긴다고 해도 그 돈으로 내 집 가까운 곳에 먼저 도서관을 예쁘게 만들고 예쁜 공원을 조성하고 서초의 일자리를 키우는 일에 써야 한다 저는 생각합니다.
○심민식기자 민주평화당 조순형후보는 ······.
(동영상 기록종료)

본의원은 모든 언론에서조차 이미 다 알 정도로 선거기간이면 후보들의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문제는 지방선거와 끝난 선거와 선거의 중간시점인 현시점에서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서초구 정치인들이 바람을 잡거나 분위기에 휘둘릴 필요 없이 정말 객관적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서초구 미래를 위한 솔직한 의견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마스터플랜을 정하고 서초구민들께도 현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드려 마치 금방이라도 착공이 가능할 것 같은 환상과 기대감으로 구민 여러분들이 오해하시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검색해 봐도 부동산 분양 광고로 도배가 되는 등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문제는 주변 부동산 분양업체들이 호재로 활용하여 부동산 거품 조성에 오용되고 있는 만큼 집값 안정과 부동산 인플레이션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도 시장에 분명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아나운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뉴스입니다.
경부간선 도로의 하루 최대 통행량은 20만대가 넘습니다. 때문에 도로에서는 상시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초구는 지난 5일 도로의 지하화 사업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아직 사업을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재용기자 이재용기자입니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구상안이 발표됩니다. 양재IC부터 한남IC 구간 지하에 2개의 도로를 만들어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것이 주된 골자입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서초구는 약 3조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 탓에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지만 학계에서는 예산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이정형교수 IC 공간이 있잖아요. 강남권이 워낙 요지이기 때문에 그런 가용지를 개발할 수 있으면 충분히 공사비 정도는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
○이재용기자 사업의 추진을 전제로 현장에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의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지하도로 상부를 생태녹지나 문화, 체육테마파크로 활용하자는 의견입니다. 또 상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자는 안도 나왔습니다. 서초구는 시민들이 개진한 의견을 정리해 서울시와 민선7기 시장 후보군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재영과장 종국적인 목표는 민선7기 서울의 주요한 시책사업으로 채택되기 위한 하나의 시민운동이고요.
○이재용기자 하지만 서울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검토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경부간선도로만큼이나 서울시내 도로 역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은 많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청관계자 아직 필요한 단계가 아니라는 말씀이죠. 2030년 이후에 해야 될 장기 플랜이라고 보고 있는 것도 당장 검토할 시기는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용기자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사업을 추진하려는 서초구와 시기상조라는 서울시간의 의견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록종료)

동영상 한 편 더 보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아나운서 서초구가 교통체증이 심각한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이나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3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지만 5조원을 벌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요. 하지만 인허가를 해주는 서울시는 미적지근한 반응입니다.
○문정우기자 문정우기자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우리나라의 첫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서초구는 혼잡도가 가장 심각한 경부고속도로의 서울구간을 지하화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양재 나들목에서 한남 나들목까지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상업시설이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초구는 재정 지원 없이도 사업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공사비만 3조원으로 예상되지만 민간 사업자들에게서 공공기여금을 받고 필요 없는 부지를 매각하면 최대 5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을 관리하는 서울시 입장은 다릅니다.
교통 문제 해결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사업 자체가 개발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데다 남부터미널 부지 이전이나 롯데칠성부지 음료 부지의 종상향 문제 등 복합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는 관련 사업을 2030년 이후 장기검토대상 사업으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서울시 입장은 여전히 좀더 2030년 이후에 장기과제다 이것은 이렇게 가고 있는 것이죠.’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연말까지 지하도로 상부를 공원 ······.
(동영상 기록종료)

예, 지방선거로 당선된 자치단체장의 임기는 4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조은희 구청장님 그리고 본의원까지 모두 2022년이면 임기가 모두 끝납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서울시 입장은 2030년 이후에나 검토해 볼 사안이라고 일관되게 지금 언론에 나오고 있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와 구청장님의 임기는 4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 필요성에 함께 공감하고 저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이 필요성을 제외한 현상의 정확한 설명과 함께 임기 4년 동안의 계획에 대한 우리 구청장님의 입장에 대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서울시에서는 일관되게 2030년 이후에나 검토할 사안이라고 하는데요, 구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사업의 시작 시점을 정말 객관적으로 언제로 보고 계시는지 답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없는 관계로 ······.
구청장 조은희
이것 굉장히 복잡한 문제를 짧게 대답하시라니까 저도 굉장히 난감한데요, 지금 서울시 입장이 2030년이라고 이야기하신 것은 보도에 근거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울시는요 입장을 자주 바꿉니다.
예를 들면 국토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라고 하니까 서울시장님은 생각이 다르시잖아요.
제가 지난 4년 동안 계속 주장해 왔던 것이 도심을 개발을 활성화 해야 된다, 재건축도 그렇고요. 그 다음에 도시 종상향도 그렇고 이제는 그 입장을 바꾸셨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안 하고 도심을 종상향하고 역세권을 개발해서 지금 용적률을 막 올려주는 정책을 만들고 계십니다. 그래서 불과 2, 3년 전에 서울시 입장이 지금 180도 바뀌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그 당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정무적인 판단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고, 그래서 박시장님하고 제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해서 면담을 서너번 했는데 그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하다. 그런데 다른 시장님이 할 꺼리도 남겨두어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이야기하셨어요. 그런데 본인이 다시 3선이 되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은 검토를 시작하실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지금 왜 구청이 나서냐, 시하고 정부가 해야 될 것을 구청장이 왜 일개 구청장이 ······.
고광민 의원
저는 그 질문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약간 지금 계속 언론보도가 그런 식이고 그것을 틀어주셨기 때문에 그런데 경부간선도로에 만성적인 교통 정체에 따른 소음, 먼지 그리고 특히 지금 4만여명 1500세대 그 인접한 세대의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서울시 부시장으로 있을 때도 그렇고요, 이미 지하화 사업은 대세입니다.
예를 들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시행중이지요, 동부간선도로는 7개 자치구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서부간선도로는 4개 자치구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서초구는 ······.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 제가 전반적인 설명을 부탁드리는 것은 아니고요.
구청장 조은희
아니 지금 설명을 드리는 거예요.
고광민 의원
내용적인 부분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아니요, 제가 지금 의원님께서 ······.
고광민 의원
답변에 대해서 제가 여쭤본 것은 시기적인 ······.
구청장 조은희
예, 답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초구는요, 이 경부간선도로는 강남구 하고도 같이 있지 않고 경부고속도로는 서초구만 지나갑니다. 그러면 서초구청장이 이 문제를 주민들의 소통이 심하고 사실 서울시 교통흐름에 보았을 때 이것이 필요하다고 서초구청장이 먼저 이슈를 제기하지 않으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7개 자치구가 연계되어 있거나 4개 자치구가 연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요.
고광민 의원
서초구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그것에 노력을 하자라는 그 ······.
구청장 조은희
그러면 구의회에서도 ······.
고광민 의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요.
구청장 조은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위원회 의원 모임을 구성해 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고광민 의원
그 부분은 저희 의회에서 함께 의논해 보도록 하고요.
구청장 조은희
그리고 또 이 사업은요, 아까 시기를 이야기하셨는데 시기라는 것이 2030년이라는 것은 그때 담당하신 분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도심을 활성화해서 복합 개발하는 것이 완전히 막혀있다가 지금 얼마 전에 심포지엄 했는데 담당 과장이 오셔가지고 이것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시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막혀있던 것이 지금 민선7기 되어서 지금 6개월도 안 되었는데 아주 열심히 하시겠다고 하는 것처럼 지하화도 서울시가 2030년 이라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 주민이 ······.
고광민 의원
그런데 국토부나 서울시가 2030년이라고 일관하게 이야기를 하고 또 ······.
구청장 조은희
국토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광민 의원
서울시 의원들을 통해서 확인해 봐도 ······.
구청장 조은희
제가 조금 더 말씀드릴게요. 국토부 설명을 드릴게요.
고광민 의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
구청장 조은희
국토부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한 입체 개발법을 진작에 지금 마련하고 국회에 넘겼습니다. 국토위에 지금 국토위원장 전 조정식위원장님 발의로 들어가 있고요. 그것이 지금 국토부하고 제가 관련 국회의원님한테 해보니 정부에서 지금 강남권에 이것을 하면 집값이 너무 오를까봐 지금 시기를 조정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것이 지금 구청장이 언제 될 것이라고 제가 하는 사업이면 언제 될 것이라고 시기를 딱 적시하겠는데 저는 우리 구민과 의회가 힘을 합쳐서 계속 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고광민 의원
예, 잘 알겠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이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 지금 집값 안정, 아까 집값 안정 이야기하셨는데 집값 안정 문제에 대해서 국토부가 좀 짐을 덜게 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광민 의원
경부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말씀이신 것 같고요.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그것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해서 여쭈어 본 것이 아니고요. 저희 서초구가 국토부나 서울시하고 아주 원활하게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기한을 단축해야 되는 것은 맞는 것이고요. 2030년 이후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단축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고요, 우리 그 ······.
구청장 조은희
의원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광민 의원
그 부분에 대해서 얼마큼 우리 조은희 구청장님께서 언제쯤 그러한 부분에 시각을 목표로 잡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여쭈어 본 사안이고요. 이것이 저희 서초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가지고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지 않습니까?
구청장 조은희
제가 그렇게 해서 동부간선도로는 7개 자치구가 연결되어 있고 서부간선도로는 ······.
고광민 의원
연결되어 있는 부분 말고 ······.
구청장 조은희
4개가 자치구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치구가 협력해서 합니다.
서초구는 경부간선도로는 서초구만 있기 때문에 서초구민이 똘똘 뭉치지 않고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고광민 의원
간단하게 제가 시간이 없어서요.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서초구에서 준비하는 경부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몇 개년 정도의 계획을 마스터플랜을 갖고 계시고 지금 현재는 그러면 그 추진 단계 중에서 몇 단계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구청장 조은희
1단계라고 봅니다.
고광민 의원
지금은 여론조성 단계인가요, 어떤 단계인가요?
구청장 조은희
예.
고광민 의원
여론조성 단계인가요?
예, 알겠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서초구가 서초구 내에서의 어떤 여론 조성도 중요하지만 정말 유기적으로 정말 서울시와 국토부와 협의를 진전해서 ······.
구청장 조은희
위원님이 속한 정당에서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광민 의원
예, 그럼요. 당연합니다. 저도 서초구민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드려서 그 부분에 대한 현 시점에서의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구청장 조은희
감사합니다.
고광민 의원
구청장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구청장 조은희
예, 감사합니다.
고광민 의원
정부 및 서울시의 기조는 집값 안정과 강남북 지역 격차를 줄이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3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공사중 장기간 막대한 교통체증과 부동산 시장의 상승을 감소하며 서초를 위해 이 사업을 서둘러 시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의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서초구가 단독으로 잡기는 힘들며 국토부나 서울시의 기조에 맞춰 계획을 조율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생각하는 2030년은 향후 12년 후입니다. 따라서 서초구 구 예산 사용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며 여론 조성과 그동안에 비용을 투자해 만든 용역조사 내용들을 토대로 서울시 및 정부에 대한 설득 작업과 TF팀 구성 요청 등 기반적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계획과 시기에 맞는 단계적인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프로젝트에 구민의 기대가 큰 만큼 상실감도 클 수 있기에 조심스럽고 장기적인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선거가 없는 향후 2년간 좀 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에 대한 노력이 있기를 바라며 ······.
(발언시간제한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본의원이 모든 구 사업이 그렇지만 좀 더 장기적 계획의 실질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시간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조은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이러한 과정이 우리의 삶의 터전인 서초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종숙
고광민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구청장님의 답변 중에 조금 공유재산 취득 관련해서 말씀을 좀 잠시 드리고 가겠습니다.
저희 서초구에서 매입한 공유재산 취득이 원래대로 쓰이지 않게 많은 공유재산이 취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초 주차장 부지와 또 어린이집 관련한 부지에 대해서는 저희 서초구의회에서 직접 가서 현장을 방문한 것은 저는 너무나 당연한 서초구의회의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부지가 오른다거나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안숙의원 나오셔서 일괄질문 방식으로 구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김안숙의원(일괄질문)
김안숙 의원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그리고 안종숙 의장님과 선·후배 동료의원님을 비롯하여 조은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선거구 방배 1, 4동, 방배본동, 반포본동, 반포2동이 지역구인 행정복지위원회 김안숙 위원장입니다.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서초구와 제8대 서초구의회는 2018년도 결산검사 및 추경 예산 6.13지방선거로 미루어진 일반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2019년도 예산 심의에 바쁜 일정 가운데 있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3가지 사안에 대해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초구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의 근무기강 확립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이나 집행부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지난 8월 말경 담기 힘든 사건이 전 언론에 보도되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유명세를 탔던 일명 ‘박카스 남’ 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사건의 장본인이 서초구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놓았던 부정부패 없는 청렴 자치단체를 지향해온 서초구의 명예와 위상은 일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서초구민들에게는 씻기 힘든 오점을 남긴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평소 소속 직원들에 대한 기강확립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된 것입니까?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님께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구민에게 사과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질문드립니다.
그렇다면 구청장님께서는 취임하신 후 그동안 어떤 방법으로 직원들에 대한 근무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였고 그에 따른 조치는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번 사건을 단순하게 공무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있겠으나 그렇게 처리하기엔 사건이 너무 중대하고 사회적 파장이 너무 큽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행위자에겐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고 사건 당사자를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간부직 공무원들에게는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구청장장님께는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시행하고 계십니까?
자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에서는 2018년도에 자체감사를 통해 5명에게 주의처분을 하였고 약 4200만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1년 동안 징계처분 하나 없는 이런 감사 실적이라면 과연 서초구의 자체 감사기능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시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고 서초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해서 감사를 실시할 이유도 없고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이 없다고 얘기할지는 모르지만 1년에 기껏 2회 자체감사를 실시할거면 무엇때문에 자체 감사기능이 필요합니까?
구청장님께 질문드립니다.
2018년도 자체 감사계획중 현재까지 자체감사를 실시한 분야는 무엇이고 자체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분야는 무엇인지, 밝혀주시고 유명무실한 자체 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할 의향이 있으신지 있다면 그 대책은 무엇인지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 취임하시고 난 후 서초구에서는 2016년부터 “서리풀축제”를 매년 개최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료의원님들로부터 기부금품 모집, 행사내용에 대한 문제점, 행사개최에 따른 실익, 그 효과, 그리고 기부금품으로 접수된 물품을 직원들로 하여금 판매케 하는 등에 따른 내부 불만 등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2018년도의 경우에는 총 8억 17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나 있는 바, 그 중 5억원은 H자동차 외 4개 기업으로부터 5억원을 기부받아 소요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4개의 프로그램을 별도의 장소에서 분산 개최한 것으로 본의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구청장님께 질문드립니다.
먼저 5개 업체로부터 기부금품 납부를 위한 접수는 누가 언제 어디에서 접수를 받았습니까? 구청장님께서는 위 5개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기부금품을 제공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 업체들은 과연 서리풀 축제가 언제 개최되는 것을 알고 기부금품을 접수 하였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위 5개 업체는 2016년부터 3년간 계속 기부금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5개 업체는 모두 서초구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을 한 후에도 계속 서초구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이들이 제공한 기부금품이 순수하게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다한 기부금품 접수를 받는 것은 분명하게 또 다른 관폐라 생각합니다.
또한 기부금품을 접수하기 전에 기부금품 접수에 따른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의회에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기부금품 접수를 위한 심의위원회가 형식적인 서면 심의로 처리되고 있는데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2018년도의 경우 언제 기부금품 접수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어떤 방법으로 심의가 이루어졌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서초구에서는 이번 축제를 14개 행사로 구분하여 2018년 9월 8일부터 2018년 9월 16일까지 분산 개최하였습니다. 행사를 분산 개최함으로써 문화 분위기 확산이라는 순기능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분산개최에 따른 역기능, 예를 들어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행사 자체 보다는 먹을거리 위주의 장터가 성행되고 기념품 판매 등 참여 업체 선정 등에 따른 잡음 등, 역시 만만치 않았음을 관계자 여러분들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을 줄 압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러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하여 내 고장 알리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초구처럼 9일여에 걸쳐 장기간 개최되고 있는 자치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청장님께서는 먼저 행사가 9일여에 걸쳐 이루어지도록 행사계획을 수립한 사유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사가 개최되고 난 후 분명하게 사후 평가를 실시했을 것인데 평가과정에서 분산개최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이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은 서리풀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사란 그 목적이 분명하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단시간 개최됨으로써 강한 임팩트를 주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분산개최를 한다고 해서 성공적인 행사라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행사로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피로감이나 마치 동원되는 듯한 인상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년여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서리풀축제로 인해서 서초구민들에게 어떤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고 그 효과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서리풀축제가 단순한 전시행정은 아니었는지, 또한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 뒤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동일한 행사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면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행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세 번째, 서초구에 편성된 예산을 보면 매년 각 부서에서 용역을 발주하여 그 결과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용역 발주는 업무추진 과정에서 전문가의 의견수렴 및 검토보고를 통하여 공무원들의 부족한 전문지식을 보완하고 보다 나은 서초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분명하게 동의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발주한 용역보고서가 단순하게 공무원들의 면피행정으로 전락되는 경우를 가끔 접하기도 하였으며 용역결과가 현실에 반영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경우 역시 자주 접하였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용역결과가 사장되거나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용으로 전락되는 일이 결코 발생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초구에서 2018년도에 용역비로 책정된 예산은 몇 건에 얼마입니까? 그중 용역이 발주된 것은 몇 건이고 그 가운데 용역이 준공된 것은 몇 건입니까? 준공된 용역 결과를 사업추진에 활용한 것이 있다면 몇 건이나 되고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또한 용역이 준공되었지만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된 것이 있다면 몇 건이고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예산은 편성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용역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 내용과 발주하지 못한 구체적인 사유는 무엇입니까? 구청장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8년도 예산 중 용역비 편성 내용과 2019년도 예산편성안 내용 중 용역비 예산을 부서별로 작성, 제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용역은 면밀한 검토 후에 관계 공무원들이 도저히 처리하기 어려운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관계 공무원들의 편의에 따라 예산이 편성되어지고 집행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본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용역을 위해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그 사유와 적정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다 신중한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집행부에서는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2018년도 무더웠던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올 새해의 계획 잘 세우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서초구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면서 이만 구정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종숙
김안숙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성주의원 나오셔서 일괄질문 방식으로 구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김성주의원(일괄질문)
김성주 의원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조은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안종숙 의장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의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서초2동, 4동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의원입니다.
이후 제가 질문하는 내용은 본인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서초구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민원사항으로 현재 서초구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계시는 조은희 구청장님의 고견을 구하는 바입니다.
먼저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스쿨톡 관련입니다.
서초구 내 초등학교 스쿨톡으로 학부모님들의 많은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시고 반영하시어 큰 호응을 받으신 성공적인 엄마행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초 사립 계성초등학교 스쿨톡에는 참석하시어 애로사항을 들어주셨는데 11월 6일로 계획되어 있던 서초2동 서이초등학교 스쿨톡은 미리 공지없이 취소하시어 해당 학부모님들이 매우 아쉬워하십니다. 향후 다시 스쿨톡 계획을 실행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서이초 주변은 재건축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안전과 재건축 완료 후 교실부족 및 학업 성취도 부분 등에 있어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내용입니다.
구청장님의 6.13 지방선거 공약집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시작도 마무리도 조은희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후 저희 지역민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안부인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라는 말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2017년 12월에는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등 5개 학회 의뢰용역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서초구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며, 서울의 관문이고 출발점인 지역적 특색, 교통과 미세먼지, 환경 개선 그리고 도시의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서의 숙원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진행 상황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관련 설명회를 요청드립니다.
마지막 안건은 서초구 체육회장 관련입니다.
2018년 9월 1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지자체장 체육단체장 겸임금지에 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 전의 관련대로라면 각 지역 체육회장을 구청장, 군수, 시장이 해 왔고 대한체육회도 대통령이 회장을 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되었고 자자체의 서초구체육회도 통합되면서 1년간 당연직으로 회장을 역임하시기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수석부회장도 있지만 체육회의 발전과 전 종목을 보살피고 4차 산업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건강한 체육교육을 담당하는 서초구체육회의 더 높은 가치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임 회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언제쯤 회장직을 위임할 의항이 있으신지, 시기는 언제쯤 생각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종숙
김성주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김정우의원 외 3인 발의)
12시 21분
의장 안종숙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운영위원장을 대신하여 김정우 부위원장 나오셔서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우 위원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회 김정우 부위원장입니다.
지금부터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안번호 제42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심사경과로는 2018년 10월 29일 본의원 외 3인이 제출하여 10월 30일 운영위원회에 회부되었고 11월 1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폐회중 제2차 운영위원회에 상정하여 원안가결되었습니다.
본의원이 제안설명을 하였으며, 제안이유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토론자는 없었으며, 심사결과 만장일치 원안가결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ㅇ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ㅇ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안종숙
김정우 부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의원 없으십니까?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이어서 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의원 없으십니까?
본 안건에 대하여 토론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토론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어서 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2시 24분
의장 안종숙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해서는 서초구의회 위원회조례 제6조의 규정에 의거 운영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상임위원 중 고광민의원, 장옥준의원, 김익태의원, 오세철의원, 박지남의원, 김성주의원, 김정우의원, 최종배의원, 허은의원 이상 9인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25분 회의중지
12시 38분 계속개의
의장 안종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의한 결과
위원장에는 박지남의원, 부위원장에는 최종배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안건
4. 휴회의 건
12시 39분
의장 안종숙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12월 4일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2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40분 산회
출석의원(15명)
안종숙 고광민 장옥준 전경희 오세철 김안숙 최원준 박지남 김정우 김성주 최종배 허은 김익태 박미효 이현숙
출석공무원(8명)
구청장 조은희 문화행정국장 조경순 밝은미래국장 박재원 주민생활국장 유현숙 기획재정국장 조이제 도시관리국장 강성욱 안전건설교통국장 하현석 보건소장 이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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